90년대 20십대였던 나는 6년을 사랑했던 여자와 헤어졌다 군대 안정된 직장 그녀를 행복하게 해줄 수 없는 나의 미래를 보며 한숨 지으며… 그전까지는 듀스의 노래를 들으며 강북삘의 디제이덕을 짭 취급했다고나 할까…..여자 친구와 헤어지기로 한날 술에취해 가라오께에서 들리던 리멤버…
그리고 30년이지나 50대가 된 지금 다시 이혼이란 낯선 시간을 지나면서 잊고 있었던 리멤버를 우연히 듣게 되고 한동안 갈 길을 갈 수 없이 한없이 울었다 30년 전이나 지금이나 느끼는 감정은 왜 같을까 왜 난 그때나 지금이나 내가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내야 하나
참 이 강북 형들은 찌질 한 남자들의 맘을 잘 아는 것 같다 30년전이나 지금이나
이 형들 찾다 새로운 리믹스 버전 부치지 못한 편지? 이게 바로 이형들이 나를 보며 욕지거리 하는 느낌이랄까?... 바로 예전보다 더 업글된…. 마음을 오벼 파는 느낌이랄까….
암튼 이 노래...
한잔하며 끄적인다
많았는데 요즘은 그런게 없어서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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