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스쿨존 내/외 인사사고 보면 대부분이 안보이는 사각지대에서 훅 하고 튀어나오는 애들 이더군요.
아무리 민식이법이 애들을 보호하자는 취지여도 결론적으론 그런 사각지대 없는 클린존이 되어야 하고, 또 가정교육과 교육기관의 전문적인 교육이 정말 절실하다고 생각 합니다. 이게 원천적 근본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애들한테 차량 통행에 대한 공포감까진 아니라도, 어느정도 긴장감이라도 줘야 차도로 튀어나올 생각을 안하겠죠....
차로 운전하면 언제 어디서든 사람이 무섭습니다.
그럼 반대로, 사람들도 차를 무서워 해야 정상아닐까요?
차가 오는지 안오는지 시야도 안보이고, 설령 온다해도 숨어있는 자기를 차가 볼 수 있을거다 라고 생각하는 그런 인식을 바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민식이법의 취지는 백번 천번 만번 이해합니다. 애들 소중하죠. 당장 같은 아파트에 사는 애들 지나다닐 때 인사하고 애교부리는거 보면 부모가 아님에도 같이 지켜주고 싶고 무엇보다 애교부릴때 내 자식이 아니어도 귀엽습니다. 근데 차만 타면 역으로 애들 볼 때 무서워요. 당장 집 주차장 나가다 서로 안 보이는데서 갑자기 보일까봐 주차장 들어가고 나갈 때마다 정말 긴장하게 됩니다.
운전자의 의식도 중요하지만, 보행 할 때 보행자님들의 인식도 정말 중요하다 생각해요.
설마 날 못 보겠어 ? 가 아니라,
아 차가 오니깐 일단 안전하게 피하고 봐야겠다. 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평생 이런 인식 생기는거 아니면 인사사고 안 줄어든다고 생각해요.
천진난만하고 순수한 애들의 얼굴을 잃고 싶지도, 잃어버리게 하고 싶지도 않습니다.
차가 사람을 조심할 때, 사람도 똑같이 차 조심 해야한다고 봐요 저는.
아무리 민식이법의 취지를 백번 천번 이해 하려 해도, 벌금과 징역이 중요한게 아니라 아이들의 자동차간 통행에 대한 인식을 교육시키는게 중요한겁니다.
백번천번 말로만 조심해라가 아니라 진짜 전문적인 교육이라도 해서 올바르게 자기 몸을 안전하게 피하는 것 부터 애들 머릿속에 박아놔야 어디 사각지대에 숨어다닐 생각도 안하고, 차도로 냅다 뛰어 가려는 생각도 안하죠.
민식이 법의 내용이 전 전혀 아이를 보호하는 법이라 생각 안듭니다.
아이들을 정말로 보호하기 위한 개선이 필요 하다 생각해요 저는.
운전자들도 아이를 조심하고, 아이들도 자동차 조심해서 서로가 조심한 클린 구역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가만히 조심해서 잘 다니는 애들을 왜 차로 치겠어요.
그게 아니니깐 사고가 생기는거죠.
이건 애들 뿐만 아니라 보행자 전부가 그렇다 생각 합니다.
저도 민식이법을 몰랐을 땐 어느정도 스쿨존에 아이들을 위한 법이 강화되는 법인줄 알았는데, 자세히 보고 나선 내용이 전혀 아이들을 보호하지도, 운전자를 배려하지도 않는 내용이다 라는 생각부터 들더라구요.
스쿨존은 항상 조심해왔지만, 오늘부터는 글쎄요... 조심이 아니라 스쿨존 자체를 제가 피하게 되더라구요 ㅠ ㅠ.
공감합니다...
근데 이걸 왜 누가 비추박고 가는건지 ㄷㄷ
원칙적으로 아이들을 위하고 운전자를 배려하는 법이 되어야 한다고, 개선이 필요해 보인다고 생각합니다 ㅠ ㅠ...
아무튼 사각지대없는 청정구역이 되어야 구조적/지물형 사각지대들을 확인하고 개선해서 아이들이 더 안전하게 다녀야 한다고 봅니다... ㅠ ㅠ.
원칙적으론 아이들이 보호 받아야 하고, 또 운전자들이 조심 또 조심해야하지만....
이 법은 이해할래도 이해하기 난해합니다. ㅠ ㅠ.
겁나면 삥 돌아가구요
언제든지 차는 사람조심 사람은 차조심 이라 생각합니다.
지금 당장엔 그냥 빙 돌아가거나 최대한 어린이들 통학시간은 피하는 노력을 해야겠어요..
일단 원천적으로는 운전자가 항상 애들 조심하는게 맞죠.
그런만큼 사람도 차조심은 해야 한다 봅니다..
그게 본문에서 좀 볼멘글이 되었네요.
보이지도않는데서 누가튀어나올지도모르는데... 사각지대가없으면 날라다니고요
인사사고는 안 나봤지만 사고 날 뻔 했던 일도 있습니다.
아무리 천천히 기어가도, 당시 그 10km/h보다 더 느린 속도로 기어갔어도 방어하는데 힘들었을 겁니다...
경험에서 글이 우러나와 그랬습니다.
아무리 천천히, 아니 기어가도 사각지대에 특히 애들 나오는건 한 순간이라.... ㅠ ㅠ
그럼 반대로, 제가 이렇게 주행하는 습관에서 얼마나 더 서행하고 멈춰있어야 할까요...?
단순 제가 운이 좋아서 인사사고가 안 나본 것 이지, 저도 여러 블박 사례들 접하면서 제일 무서운게 사각지대/차 사이 공간 입니다.
윗 댓글에 썻듯이 사고날 뻔 한적도 있었습니다. 그 이후론 더 조심하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좀 볼멘소리가 나왔네요...
아무튼 민식이법 백번 만번 이해 합니다..
근데 그게 애를 위한거야지 벌금물고 징역보낸다고 다친애가 다시 활기차게 뛰어 놀 수 있을까. 싶어요.
아직 시기상조니 더 볼멘소리밖에 안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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