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이 정도면 천공의 미래를 내다보는 능력은 어마무시한 거 같네요.
한 번 겪어보면 의지하지 않을 수 없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용산이전과 관사 거주는 사실상 신의 한 수라고 봅니다.
지금 이 정도 시츄에이션 되면 민의가 폭발하는 상황인데 나랏돈이 펑펑 쓰이든
어떻든 간에 군의 핵심 지휘부가 같이있는 용산과 아래와 같이 경찰과 군이 함께
경호하는 관저는 사실상 철옹성에 가깝습니다. 폭발하는 민의를 제어하기 용이한
방어구조이죠.
최근 경호실장(경호처장으로 변경)이었고 입틀막으로 유명한 김모씨는 국방부 장관으로
보직 변경되었습니다.
사실 이쯤되면 촛불을 들고 거리로 쏟아져 나와도 하나도 이상할 거 없는 상황인데
이 폭발하는 민심은 어디서 시위를 하는 게 효율적일지도 갈피잡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관저나 용산에 시위를 하기엔 장소 등이 마땅하지 않은 게 현실입니다.
전 이걸 천공이 시뮬레이션 했다고 봅니다. 이 정도 선경지명이 있으니 VFP(베리 풀리시 퍼슨)
들도 천공을 매우 신뢰하지 않겠나 싶네요.
(2022년 11월 16일 MBC 뉴스투데이에 따르면 경호처가 경호 업무를
지원하는 군과 경찰을 직접 지휘할 수 있도록, 시행령을 고치겠다고 밝혔지요.
야당은 유신을 언급하며 철회를 요구했지만, 경호처는 권한 강화가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통령 경호처가 지난주 입법예고한 대통령경호법 시행령 개정안입니다.
조항 하나가 신설됐습니다.
"경호처장은 경호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경우, 경호구역에서 경호활동을 수행하는 군과 경찰 등에 대해 지휘 감독권을 행사한다"는 조항입니다. 대통령 경호 업무는 군과 경찰이 지원합니다. 형식적으로는 경호처장의 직접 지휘권은 없습니다.군과 경찰의 지휘계통을 거쳐 협조를 얻는 식입니다.하지만 조항이 신설되면 앞으로는 소속 부대나 경찰 지휘 계통을 거치지 않고, 경호처장이 직접 지휘권을 갖습니다.
경호처 소속 인력은 7백여명.
여기에 22경찰경호대, 101경비단, 202경비단 등 경찰 인력이 1천3백여명입니다. 군도 55경비단, 33군사경찰경호대 1천여명 정도가 용산 대통령실과 한남동 관저의 내외곽 경호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경호처장이 경호처 7백명에 더해, 군과 경찰까지 모두 3천여명을 지휘하게 되는 겁니다.더불어민주당은 "김모 경호처장이 차지철 경호실장 시대로 회귀를 꿈꾸는 거냐"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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