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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은평구 갈현동 소재 이말산에는 약 1700기의 무덤이 있는데,
이 묘들은 조선시대 궁에서 근무하던 궁녀, 내시, 그리고 사대부들의 묘입니다.
조선시대에는 "성저십리"라고 해서 궁에서 십리안에는 묘를 쓸 수 없어서 십리밖에 묘를 써야 했는데,
이 이말산이 궁으로부터 딱 십리 거리라서 묘터로 집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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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손이 없어서 그랬다고 들었습니다. 역사의 한 장면에 계시네요
저 비석이 내시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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