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아내와 포루투칼을 여행중입니다. 유럽의 여러나라를 다녔어도 이런 경험이 처음은 아니고 두번째입니다. 첫번째는 소매치기 걱정에 여행에 집중할수없는 유럽의 짱개나라였고요.
간단히 정리하면 포르투갈은 길거리에 흡연자가 한국의 7-80년대처럼 너무많어서 숨쉬기 곤란할 지경입니다. 담배꽁초는 길거리 아무곳에 버립니다. 거리는 인프라 투자를 안해보이고, 건물외벽은 파손되고 방치된 빈 건축물들이 넘쳐납니다. 울퉁불퉁한 도로표면은 좁고, 운전은 난폭해서 관광객 사이를 아슬아슬아게 지나갑니다. 횡단보도 신호등은 장식처럼 보행자 무단횡단이 난무합니다. 공공화장실은 찾아보기 힘들고 개인 영업점에서라도 이용하려면 뭐라도하나 사먹어야합니다. 지하철역에서 사용하려니 0.5 유로 유료입니다. 포루투에서 리스본가는 기차를 탓는데 기차는 우리나라 비둘기호 수준이며 화장실 물은 안내려가고 냄새는 기차안까지 퍼집니다. 건물들은 완전히 낡고 도시는 중세를 연상케합니다. 각자의 여행목적이 다르겠지만 저는 추천하고싶지 않습니다. 할로윈에 잘 어울리는 도시입니다.
너무 관광지화되지않은 조금은 소박한 유럽정도 !!
소매치기는 서유럽 전지역에 골고루 펴져있기에, 그나라만의 문제는 아닌것 같구요 ㅎㅎㅎㅎ
운전도 우리나라나 포르투갈이나 오십보백보인것 같고....
그냥 개인적인 경험과 생각입니다. ㅎㅎ
이왕 여행 가신거 남은 여행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즐거운 여행 되세요~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