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개식용 종식 지원을 위한 내년도 예산을 ‘김건희표 예산’이라며 삭감하겠다고 엄포를 놨지만, 민주당 의원들은 오히려 무허가 개농장에 250억 원을 지원하는 등 총 1147억 원 증액안을 제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이 개식용 관련 예산을 김건희 여사 관심 예산이라면서 삭감을 공언해온 것과 정반대되는 것으로 증액 필요성을 알면서도 정쟁용으로 몰고 갔다는 지적이 나온다
강승규 국민의힘 예결위원은 “민주당은 ‘기승전 김건희’ 프레임을 걸어서 개식용종식법을 ‘김건희법’으로 말하면서도 실제 예산 심사에서는 증액 의견을 냈다”며 “모든 것을 정쟁으로 가져가려는 겉과 속이 다른 행태”라고 지적했다.
- member Yuj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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