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하루도 기사가 안나오는 날이 없네요. 심지어 블랙핑크 로제가 뉴진스를 응원했다는 것까지 기사로 나옵니다.
지금 상황은 하이브가 완전하게 이기면 뉴진스 애들은 수납(활동 안시키고 계약기간 채워서 고사시킴)을 정말로 할지도 모릅니다. 뉴진스가 완전히 이기기는 어렵습니다. 현실적으로 법적으로도 어렵습니다. 일부 승소를 한다고 하더라도 하이브, 어도어, 뉴진스 모두 이미지 실추는 돌이키기 어렵게 됩니다.
뉴진스가 하이브한테 일부 승소해서 위약금이 줄어든다고 해도 그것을 갚기엔 부담스러울 겁니다. 거기에 실추된 이미지로 인해서 많은 손실이 발생할 겁니다. 물론 버니즈들이 작년 만큼의 매출을 올려준다면 얘기가 달라지겠지만 그럴수 있을까요? 그리고 하이브와 어도어, 뉴진스 사이에 단순한 법리나 계약관계가 아닌 감정적인 문제가 작용을 하게 되는데 이것이 또 서로에게 큰 손실을 불러 옵니다. 그냥 서로 자기들 살을 깎아 먹고 있는 겁니다.
기레기들은 신났죠. 매일 같이 기사를 내놓습니다. 뉴진스 관련글 쓸 때 논조가 마음에 안들지만 인용했던 이진호나 안진용의 분석과는 달리 로제와 인터뷰를 하는데 거기다가 뉴진스에 대해서 물어보는데 로제가 무슨 답을 해야 할까요? 그 소녀들을 응원한다는 다소 애매한 말을 했는데 뉴진스를 지지하고 응원한다고 기사를 내보냈더군요.
지금 뉴진스 관련해서 하이브, 어도어, 빌리프랩까지 얽혀서 난리고 팬덤인 버니즈의 일부는 뉴진스에게 불리한 내용을 말한 이진호나 안용진 등의 유튜버들을 공격하고 심지어 SNL에서 하니를 흉내낸 지예은에게 악플테러를 해대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뉴진스에 대한 악플이나 비방글은 고소하겠다고 하는데요. 친고인 것이 있어서 뉴진스가 그렇게 하라고 위임을 해줬나 봅니다. 이렇게 되면 오히려 더 이미지가 실추 될 수 밖에 없는 일입니다.
개인적으로 하이브 아주 싫어합니다. 하이브 소속 가수들도 좋아하는 가수가 없습니다. 오히려 누구 때문에 BTS마저도 싫어합니다. 물론 뉴진스의 팬도 아닙니다. 그냥 객관적으로 보는데 너무 피곤합니다. 안보면 그만이라고 할지 모르겠지만 보이는데 어떻게 안보겠습니까. 지금 상황에서 분쟁을 이어나가면 서로 손해인 건데 그걸 그냥 끌고 가면서 끝까지 가보자는 식으로 나오는 몹쓸 어른들이나 오히려 부축이는 못된 어른들이나 상황을 더 혼란스럽게 만드는 팬덤이나 참 너무 한심합니다. 그리고 이들이 일으키는 분란이 너무 피곤하고 혼란스럽고 지금 용산 저위에 그들을 끌어 내리는 것에 신경을 쓰고 싶은데 자꾸 신경이 이쪽으로 분산이 됩니다.
그냥 하이브와 어도어, 뉴진스가 합의를 딱 해서 위약금 정하고 그것을 분납을 하던 갚는 조건으로 독립하거나 민희진이 투자를 받아서 이적료를 내고 뉴진스를 이적을 받거나 하면 깔끔한데 왜 이런 것은 염두해두지 않고 평행선을 달리면서 피로감만 높이는지 모르겠습니다.
혹시 그쪽 종사자분이 신가요?
진행사실, 분석, 평론까지,
그냥 일반분이시라면 머리 진짜 좋으신분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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