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저희 아버지와 어머니는 지금 지방에서 치킨 가게를 운영하고 계십니다.

체인점이라 맛은 비슷하겠지만 명절빼고는 단 하루도 쉬는날 없이 열심히 사시는분들 입니다.

저희 아버지는 20동안 배달을 하시면서 단 한번도 사고가 없으셨는데

지난주 일요일에

신호 대기를 하고 계시다가  직진 녹색 신호가 떨어져 출발과 동시에
상대 차선  비보호 신호 차량이 아버지를 치셨습니다.
큰사고는 아니였지만 오타바이가 핸들이 안돌아고 운전대 쪽이 깨졌습니다.
아버지는 헬멧을 착용하셔서 다행이도 머리부터 떨어지셨지만 지금까진 큰 문제는 없으시지만 입원중이십니다.

당연히 어머니와 아버지가 운영하시는 치킨(체인점)가게라 지금 3일째 영업을 못하고 있습니다.

아버지는 생계가 달린 문제이니 통원 치료 받으면서 가게 운영을 하고 싶다며  오토바이 수리점에 연락해을 해보니

상대방 보험회사에서 수리를 하지 마라고 했다네요..과실여부 때문에요...

상대방 피해자 운전자분은 계속 죄송하다고 고개 숙이시면서 죄송하다고
살아줘서 감사하다고 꼭 병원가셔서 치료 받으시라고 저희 아들들한테도 고개 숙이시면서 죄송하다고
본인이 잘못한거라고 인정하시고 가셨는데

오늘 상대방 보험회사에서 부모님께 전화를 했습니다
9:1이라고
저희 부모님도 어이가 없어서 이래저래 항의를 하셨지만
돌아오는 답변이  기가차네요  

차대차 였으면   8:2인데

오토바이라 9:1이라고 당연한거라고 -_-

가만 있는 오토바이를 와서 박았는데 당연한거라니...

제가 뭐 보험쪽에 아는게 없어서

보배님들에게 조언을 구합니다.

이게 맞는건가요?? 아니면 이런건 어디에 항의를 해야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