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된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0일 수인번호 '10번'을 부여받고 서울구치소 독방으로 옮겨져 수용된 가운데 윤 대통령 지지자 남성이 구치소 앞에서 108배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날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윤 대통령 지지자가 서울구치소 앞 경비실에서 108배 하는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은 극우 유튜브 채널 '서초동법원이야기'에서 촬영한 것을 갈무리한 편집본이다.
영상에서 남성은 바닥에 매트를 깔고 신발을 벗은 뒤 108배를 하고 있었다. 경비실 외벽에는 '윤석열 대통령님! 무사하세요. 건강하세요. 힘내세요'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남성 옆에는 경찰들이 일렬로 서서 이 모습을 지켜보고 있었다. 주변에서는 지지자들이 큰 목소리로 "윤석열을 석방하라", "대통령을 석방하라"고 외쳤다.
이 장면을 촬영한 유튜버는 "대통령님이 무사하라고 108배를 하시는 분도 계신다"고 설명했다
3000배는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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