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횽 레전드 일화-
1. 대전고 시절 3타자 연속 볼넷을 너무 티나게 준 다음 "위기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대처법을 알고 싶어서 직접 해봤다" 라며 무사 만루에서 후속 타자 3연속 탈삼진.
2. WBC때 배영수 시켜 이치로 저격사건. 배영수가 아슬아슬한 리드에서 그래도 되냐며 걱정하자 "뒤 는 내가 처리하마" 하고 안심시킴. 배영수 이치로 저격한다음 쿠옹등판해서 남은 이닝 삭제처리.
3. 시드니 올림픽 준결승. 상대는 일본에 선발투수 는 마쓰자카 다이스케. 그리고 구대성은 9이닝 1실 점 11탈삼진 완투승을 올리며 마쓰자카를 앞세운 일본을 잠재운다. 무려 160여개의 투구수를 기록 하며... 실상 그날 담이 심하게 걸려 숨도 못쉴만큼 몸상태가 최악이었으나 나갈투수가 없어서 나가선 완투승. 병역브로커 첫번째 임무 수행.
4. 대전고시절 거액의 계약금 - 당시 3000만원 -을 들고 찾아온 빙그레 스카우터에게 "야구로 돈을 버 는건 훗날에도 할수 있다" 라며 거부. 동기생 전원 의 대학진학을 요구하며 한양대 진학.
5. 96년 18승 3패 24세이브에 방어율까지 타이틀 홀더. 투수 4관왕에 MVP. 마무리투수인데 120이 닝 넘게 투구. 더욱 대단한건 가끔 선발로도 나옴.
6. 진갑용에게 사구를 내주자 진갑용 들이댐. 그러 자 "공이 빠진거 어쩌라고 OO" 라고 윽박질러서 오 히려 벤치클리어링 막고 1루로 보내버림. 결국 갑 드 견제사.
7. 두산 대 한화의 치열한 벤치클리어링. 김동주가 날뛰자 조용히 걸어나와서 손가락 다섯개를 펼처 보이자 상황 정리.
8. 국민타자 이승엽, 타격의 신적인 존재였던 양준 혁이 가장 싫어한, 도저히 공을 칠수 없다고 공략이 불가능하다고 까지 했던 좌완투수중 두명중 한명 (다른투수는 해태 김정수)
9. 메이저리그 300승 투수이자 좌완 역대 탈삼진1 위의 4000탈삼진 투수 레전드 랜디 존슨의 92마일 짜리 몸쪽 잘제구된 패스트볼을 때려 펜스 직격 2 루타 작렬. 이후 홈까지 과감한 퍼포먼스와 함께 그 날 양키스전 1과 3/2이닝동안 탈삼진 4개 무실점 퍼포먼스. 오늘의 선수 선정.
10. 오릭스 블루웨이스 시절 일본리그에서 안타까 운 득점지원속에서도 엄청난 이닝이팅 능능력과 더불어 리그 중반까지 방어율 1위 독주하다가 결국 2위로 시즌 마감.
11. 대학대표시절 일본전 9이닝 3실점 완투패. 당 시 2-3스코어로 패배. 이때 4회부터 9회까지 일본 의 한투수가 무실점으로 한국타선을 봉쇄했는데 그 투수가 바로 노모 히데오였다. 이후 노모는 "박 찬호가 활약하기 전까지 한국에서 가장 무서운 투 수는 구대성이었다" 라고 인터뷰함.
12. 통산 214세이브로 이부분 현재도 역대 3위에 랭크. 10년연속 두자릿수 세이브 기록 보유자. - 해 외진출기간 제외해도 10년연속 -
13. 98년 방콕아시안 게임 금메달리스트. 06년 WBC 좌완 스페셜리스트로 4강에 이바지. 시드니 올림픽의 영웅. 일본이 가장 두려워하는 일본킬러. 합법적 병역 브로커로 통하는 그분.
14. 팀내에 후배들이 아무도 그를 대하기 불편해하 며 안찾아올때, 유독 한놈만 찾아와서 가르쳐달라 고 매달림. 그래서 그녀석이 대견스러워 본인의 최 고의 무기인 써클 체인지업을 가르쳐줌. 그리고 그 녀석은 데뷔와 동시에 단 7년만에 통산 100승에 근 접하고 있다. 그놈은 바로 류현진.
15. 선수생활 말년까지 그의 허름한 차와 14평짜리 아파트는 타인으로 하여금 엄청난 존경심을 우러 러내게 만듬. 부와 명예따위 버리고 일본과 MLB 도 전하는 등, 야구만 바라보며 사는 대단한 인간. 은 퇴식 하고나서도 호주에서 특급마무리 포스. / 여 담으로 말년에 차는 새걸로 바꾸셨다 함. 좋은거 타 셔야죠 ?
16. 선수협, 임수혁에게 거액의 기부금을 선뜻 투척 하는 모습은 존경을 살만하다.
17. 마무리투수로 등판해서 위기를 맞이할때 무슨 생각을 하냐는 질문에 수많은 마무리투수들이 심 한 멘탈붕괴적 답변을 하는것과 달리 쿠옹은 이랬 다. "오늘 저녁에 무엇을 먹을지 생각한다"
18. 좋아하는 연예인이 누구냐는 질문에 "내가 연 예인이다" 이런 멘탈甲은 한국야구사상 다신 보기 힘들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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