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안녕하세요 저에게 이런일이 닥치다니..... 정말 황당하여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일단 사진은 제가 정리 되는 데로 올리고 다시 한번 정리하겠습니다

 

사건의 발단은

 

8월 15일 광복절에 여자친구와 16일에 휴가 떠날거에대한 장을 보기로 하여 마트를 가기로 하였습니다

여자친구 차는 엑티언 스포츠입니다

여자친구 차가 아버지와 같이 운행하는거라 7월말쯤 아버지가 운행도중 여운전자가 뒤에서 박아서 차량 후미등2조와 뒷범퍼가

깨졋습니다 아시다 싶이 쌍용차가 부품수급이 안되 8월 14일날 수리하였다 합니다...

그런데 휴가갈 장보기로 한그날 여자친구 차로 갔는데 다른건 멀쩡한데 운전석 뒷데로등이 깨져있고 뒷범퍼가 까져있었습니다

그래서 여자친구 한테 물었죠

 

저: 야 너 뒷데루등은 아직 부품이 안나왔나보네

 

여자친구:무슨소리야 수리 다했는데.... 휴가 때문에 우겨서 어제 차받아서 왔는데 하는겁니다

 

( 데루등이 개박살이 났는데 바닥에는 잔해가 하나도 안보입니다)

 

저: 이거봐라 바닥에 깨진거 하나도 안보이네...어제 다른데서 박앗나보네....어이구 아까워라...

 

그렇게 몇분 실랑이를 하고 있을 찰나 동네 주민이 그러더군요

 

동내주민:아 아까 이차 동장님이 박고 가던데요

 

이러더군요.. 그리고 동사무소 직원들이 청소하였단 말을 들었습니다

집이 동사무소 근처라 그쪽에 주차 해놨고 물론 주차 라인 다 있는 곳입니다...

 

순간 점적이 흐르고.....

 

동사무소에 찾아갔습니다

(휴일인데 동사무소 직원들이 동네에 광복절에 태극기 계양한다고 모든 직원들이 출근 하였더라구요)

직원분들 여럿 모여있길래 물었습니다

요옆에 엑티언 차 사고난거때문에 왔다 라고 하니  모두들 갸우뚱 하며 모르는 일인데 하는겁니다......

순간 이것들이 모두 짜고 발뺌하나 싶어 그럼 동장 연락처를 가르쳐 달라고하였습니다

왜 물어보냐 그러길래 엑티언 차 동장님이 박아서 그런다 그러니 못가르쳐줍답니다...

순간 피가 거꾸로 도는거 같아 어짜피 증인도 있고 그래서 여기서 이럼 안되겠다 싶어 그럼 경찰에 신고한다하니

자기가 동장한테 연락해본다고 합니다.....

 

결국 동장과 연락이 되었습니다

동사무소직원이 동장에게 차량 때문에 그런다 그러니 저에게 바꿔줍니다..

 

저: 동장님 앞에 엑티언 안박으셨습니까?

 

동장: 아 그거 수리하세요

 

저: 네?

 

동장: 수리하시라구요

 

저: 아니 차박아놓고 차주는 연락도 없이 도망가고 잔해는 직원들이 다치워놓고

동사무소 찾아오니 사람들은 모른다하고 다 짜고 머하는짓입니까

 

동장: 아 행사가 있어서 바빠서 그랬고 전화하려고 했습니다

 

저: 전화번호는 아십니까 명함하나도 안꽃혀있던데..

 

동장:  .........

 

저: 일단 됬고 수리 하겠습니다

 

하고 동장 전화번호를 받와왔습니다

전화번호는 여자친구한테 주고 보험처리 하기로 하고 장보러 가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데루등 및 깜빡이가 안들어옵니다....

여친 운전 못한다고 징징데서 제가 운전했습니다

일부러 짐하고 실고 하려고 휴가때 쓰려고 했는데.........

 

그런데 장보고 돌아오는 길에 생각할수록 열받는겁니다

아까 동사무소에 모른다고 했던사람들이 얼굴이 떠오르더군요

장보는 내내 짜증나고 휴가분위기 다잡치고

돌아오는길에 동사무소 들렸습니다

 

동사무소직원: 약간 당황하며.. 어떤일때문에 오셨습니까?

 

저: 저기요 아까 사고났을때 차량 잔해 치운사람 누굽니까?

 

동사무소직원: 머뭇..머뭇....

 

저: 차량 잔해 치운사랍 누구냐구요!

 

동사무소직원: (큰소리치니 2명나옵니다) 저희둘이 치웠습니다

 

저: 아니 그럼 왜 아까 왔을때 모른다고 했습니까 분명 동내사람은 동장이 차사고 내는거 봤고 그냥가는것도 봤고

동사무소직원들이 모여서 차보다가 차잔해 치우는거도 봤는데 동사무소 직원들이 여럿 되는것도 아니고.....

 

동사무소직원: 태극기 거는것 때문에 정신없어서 그랬습니다 먼저 오는사람들이 치웟고 차박은거 물어보로 오실때는 모르는사람들이 남아 있어서 그런겁니다

 

(물론 동사무소 직원들 많아봐야 6~8명정도이고 동내주민은 5~6명 모여있었다했으니 3빼더라도 아까 동사무소 물어보러 갔을때 분명 말한하고 그냥 덮을려고 한것입니다)

 

저: 그럼왜 연락처 안남겼어요 치울시간있으면 메세지라도 하나 남겨 놓으시죠

 

동사무소직원: 저희는 동장님이 남기신줄알았죠...

 

저: 동장이 안남기고 가서 그런거 아닙니까 그냥 가신거 보면 모릅니까

 

동사무소직원: 그럴분이 아닌데......

 

저: 이거 뺑소닙니다 동장이란 사람이  미안하다고 하면 될것을 아직까지 나타나지도 않고  실실 피해다니고

직원들은 물론 동장일이니 괜히 끼어 들었다 피해 볼수 있어도 그럴수도 있었다고 쳐도 이렇게 까지 나오면 미안하다고 사과라도 해야되는거 아닙니까

 

순간 정적.........

 

동사무소직원: (끝까지 미안하다고 안합니다, 결국 제일 높으신것같은 분이 이야기 합니다) 직원들이 오늘 휴무인데 나와서 정신없다보니... 동장님이 그러실분이 아닌데.....

 

저: (여기서 이래봐야 화만 나지 싶어) 됬습니다 알겠습니다

 

하고 나왔습니다

 

 

여자친구에게도 그냥머 그래도 뺑소니 잡았으니깐 됫지 않냐고.... 다시 고치면 되지 하고 달랬습니다.....

 

그렇게 하루가 지나고 8월 16일 휴가 당일... 보험회사 연락이 안옵니다....

 

그래서 동장에게 전화했습니다

 

저: 어제 엑티언차때문에 그러는데요 보험접수하셨나요?

 

동장: 누구시죠 액티언 차주분은 여자던데...

차는 어디서 수리 하실겁니까?

 

저: 무슨소리에요 보험접수 하셨냐구요(휴가 가야하는데 벌써 늦었습니다)

 

동장: 그거 뒷데루등만 교체하면 될것같은데 그냥 제가 고쳐다 드리겠습니다...

 

저: 무슨소리에요 뒷데루등깨지고 뒷범버 까지 까진거 아닙니까 안그래도 차도 8월 14일날 휴가때문에 우기고 우겨서 수리

다마치고 나온건데요...

 

동장: 그거 살짝 끍힌거... 그냥 데루등만 갈면 될거같은데 어디 정비공장 들어가실겁니까....

 

저: .....장난하는거도 아니고 보험접수 해주세요...

 

동장: 그차 본인차 아니자나요 여자분차자나요..

 

저: 여자친구가 보헙접수 해달랍니다

 

동장: 아..그거 데루등만 갈면 될거같은데... 일단 알았습니다  뚝

 

.......

 

휴가도 못가고 12시까지 버티다 안되겠다 싶어 그냥 출발했습니다

 

울산에서 부산누나집으로 향했습니다

부산에 도착하니  보험회사 직원이 전화옵니다

 

저: 여보세요

 

보험회사: 예 동x화재 입니다

 

저: 왜 이제전화가 옵니까 휴가간다고 빨리좀 접수해달라고했는데요....

 

보험회사: 아 죄송합니다 어떻게 랜트 해드릴까요?

 

저: 일단 제가 휴가때는 운전해서 상관없지만.. 짐이 많아서 이차는 써야될거 같아서요...

 

보험회사: 그럼 저도 내일부터 휴가인데 휴가끝나고 처리 해드리겠습니다

 

저: 알겟습니다

 

그렇게 휴가가 마치고 보험회사와  차가 쌍용 엑티언이라 뒷데루등과 뒷범퍼 주문하여도 언제 나올지 모르고 언제까지 렌트카를 탈수 없는 노릇이고 여자친구는 깜빡이가 안되어서 못타겠다하고.....

그래서 일단 대중교통이용하고 그냥 랜트 안하는대신 미수선으로 교통비까지 챙겨주기로하고 대화를 마쳤습니다

 

그런데 몇일이 지나도 입금이 안되길래 보험회사에 전화했습니다

 

저: 여보세요

 

보험회사: 네 동x화재입니다

 

저: 엑티언 차주인데요  왜 처리를 안해주시죠?

 

보험회사: 우리 차주가 인정을 못한다네요.... 설득중입니다

 

저: 무엇을 인정 못하는가요?

 

보험회사: 뒷데루등만 고치면 되는데 뒷범퍼까지는 인정못한답니다....

 

저: ..... 그럼 그냥 부품나올때까지 랜트하고 고치렵니다 랜트 해주세요

 

보험회사: 죄송합니다 설득해보겠습니다.....

 

저: 알겠습니다 빨리 처리해주세요.....

 

 

이렇게 통화후 계속 미뤄지다 오늘 8월 27일까지 왔습니다....

물론 미뤄 진것은 동장이 뒷데루등 말고는 인정을 못한다는겁니다 보험사 직원도 왜 할증도 안되는데 처리를 안해주는지 모르겠다고 이해를 못해하고 저또한 동장의 행동이 이해가 안갔습니다 그래서 보험회사 직원이 정안되면 그냥 절차대로 진행해야 한다고... 아그럼 진작 이렇게 해주지 그쪽 편의 봐준다고 우리만 피해 보는거 아니냐고 좋게좋게 하려는데 어이가 없어

화가나서 오늘 동장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저: 동장님 엑티언 차때문에 전화했습니다

 

동장: 왜요? 보험처리 했으나 나한테 전화 하지말고 보험회사에 전화하세요

 

저: 무슨소립니까 뒷데루등 말고 인정을 안해준다고 해서 지금 처리도 못하고 있구만 보험회사 직원이 이야기 안하던가요

 

동장: 보험회사 직원과 무슨관계인지 모르겠는데... 일단 나한테 이야기 하지말고 보험회사 직원하고 이야기 하고 처리 받으세요

( 이정신 나간 양반은 제가 보험회사와 짜고 치는걸로 생각하나 봅니다ㅡㅡ)

 

저: 아니 뺑소니하고 그냥 좋게 좋게 처리 해줄려고 하니 이게 머하는 짓입니까 보험회사 직원한테는 자기가 사고 낸거 인정못하겠다고 처리 못해준다고 계속 그러고 계시면서 이제부터 녹음 하겠습니다 엑티언 차 뒷데루등하고 뒷범버하고 박으신거 아닙니까?

 

동장: 당신이 차주가 아니자나

 

저: 당신이??? 방금 당신이라고 했어요?

 

동장: 아니 보험 접수 해놧으니 보험 처리 받으면 되지 자꾸 나한테 이래라 저래라 하지마세요

 

저: 아예~예~ 알겠습니다 오늘부터는 저도 가만히 안있겠습니다... 저방식데로 처리하겠습니다 좋게 좋게 해주려고 했더니

이사람 이거 안되겠네.... 일단 알았고 오늘부터 부품 나올때까지 렌트하고 수리 할테니 그리 아세요

 

동장: 알아서 하세요 뚝

 

화가나서 그렇게 전화 통화후 얼마 안있다가 보험회사 직원 전화 왔습니다 랜트카 어디 쓰실거냐고 쓰실데 있냐고

없다고 하니 자기쪽에서 해준다고 해서 차 공업사에 맡기고 부품 나올때까지 랜트 타기로 하고 마무리 하였습니다

동장이 월요일에 자기랑 공업사 같이가자고 했다고 나중에 돈 많이 나오면 가만히 안있겠다고 이러더랍니다...

저는 모르겠다고 한달이 걸리든 두달이 걸리든 부품 나올때까지 완전 수리다되면 차찾아간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공무원이란 사람이 더군다나 동장이라는 사람이 다른데도 아니고 자기 주민들 주거지역에서 이런짓을 하고도 뻔뻔하게 행동하는게 너무 황당하더군요 이런사람이 공무원 아닌 공무원을 관리하는 것에 화가나고 분이 안풀립니다

과연 동장이라는 직책을 계속 있어야 될사람인지 민원을 넣으려고 했습니다 하지만오늘 토요일이라 구청 감사과 시청 민원과 출근을 안해서 일단 민원 접수는 안했고요 월요일에 구청에 전화해서 일주일내에 이미친 동장 정리하라고 하고 안되면 시청 행정안전부 청와대 신문고 다올릴려고 합니다

 

정말로 글이 기네요....   한며칠간 이일때문에 스트레스싸이고 혈압만 올라가고 그렇습니다

 

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