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 동네 중형 마트에서 액땜을 했었었죠.
요로코롬 크게 막 파손된 거 없이, 그냥 페인트 자국만 있었어서 이리저리 골치아플까봐 그냥 얼른 잊을랬는데,
이왕 그간 자잘하게 스톤칩빵도 좀 가리고 해 볼 겸,
어머니 지인분 1급 공업사의 도색부스를 신정 휴일간 빌렸습니다.
말이 빌리는거지 대충 어머니차는 한시간 정도 빌리고 저녁 사드리고 차 뺐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 아버지 차량 때문에 2일이나 빌리는 대참사가 있었지만요 ㅠㅠ
많이 티 나나요?? 어머니 지인분 사장님 휴일에 괜히 정비소 오픈하시느라 이리저리 뭐 하긴 그렇고, 자가 수리 기준법에 따라 도색부스만 빌려 입고해, 페인트 찍힌 부분만 스프레이 샥~ 올려주고, 대충 건조 될 쯤 열처리안하고 바로 뺐습니다. 아부지 차량도 같이 하느라 이틀을 꼬박 제가 혼자서 계속 정비소에 있었는데, 흔쾌히 부스를 빌려주신 감사인사로 저녁 한끼 사드렸습니당 +_+
대충 뭐 보니 완전히 건조되면 색은 그리 크게 안띄리라 생각해요. 무광에 원톤인 그저 무식한 도색 그 자체인 범퍼거든요.
하는김에 안개등 커버도 포인트로 칙칙 뿌리고 차 뺐습니다.
만원으로 수리 끄읏!
p.s
이왕 부스 빌린 김에,
지난 일기 때 썼던 아버지차량의 휀더 녹도 같은 공업사에서 자가로 수리 했습니다.
처음으로 퍼티하는법이나 열처리쓰고 하는거 빌렸는데, 나름 멀리서보면 희극,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네요.
아부지차는 2일 / 8시간 정도 정비소에서 놀았네요.
편집 없이 이렇게라도 살릴 수 있어 다행이라 생각하고, 이리저리 좀 더 타야겠어요 ㅎㅋㅋㅋ 그러고 정식 판금 수리 하려구용.
그래도 사진으로보기엔 깨끗하게 잘 됐네요ㅎㅎ
어머니차는 대충 오래된 차고 범퍼고 해서 가릴 목적으로만 대충 부스에서 칙칙 뿌리고 차 뺐네용.
감사합니다 +_+ ㅎㅋㅋㅋ
대충 오래된 차라, 그냥저냥 저대로 좀 타다가 아예 싹 다 수리 할려구요.ㅎㅎ 돈 많이 모아야겠습니다 제가 ㅠㅠ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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