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를 타고 횡단보도를 건너던 40대 남성을 치어 숨지게 한 70대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A 씨(71·여)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A 씨는 전날 오전 9시 55분경 인천 부평구 삼산동의 삼산타운2단지에서 삼산서 방향으로 우회전하던 중 BMW 차량을 몰다 자전거를 타고 횡단보도를 건너던 B 씨(41)를 들이받았다.
B 씨는 보행자 신호 중 길을 건너다 변을 당했다. 현장에 출동한 119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당시 A 씨는 술에 취한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우회전하던 차량이 자전거를 보지 못하고 충돌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우회전을 얼마나 빨리 했는지 모르겠는데 자전거 탄 사람은 머리부터 떨어졌을 수도 있겠네요
재판가면 사회통념 일반화 뭐어쩌고 하면서
도보하는 사람이랑 비슷하게 생각합니다
뻥~ 뚫린 사거리에서 우회전으로 사망사고라니..
http://kko.to/hTYFEGX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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