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충남 금산 출발하여 지방도 중심으로 울진돌아 전북 진안까지 투어 다녀왔습니다.
항상 느끼지만 우리나라 운전자들은 양보심이 없고 차만 타면 왜 그리 레이서들이 되는지...
물론 저도 빠르게 움직이는 타입이긴 하지만 교통상황 보면서 달리지 무조건 달리지는 않죠.
어제 투어 다녀오면서 느낀게 양보하는 차들이 많아졌다는겁니다. 아직도 편도 2차로에서 뒤로 차가 막히던 말던 1차선에서 양보 안하고 제한속도보다 느리게 움직이는 차들도 많이 보이지만 고갯길 올라가면서 뒤따르던 저희 바이크에 한쪽으로 비켜가면서 양보해 주시는분 많이 봤습니다. 옆에 지나가며 크락션 울리고 고개숙여 감사함을 표시했습니다.
왜 유독 우리나라 운전자들은 라이더들을 싫어하고 경쟁하려는지 모르겠어서 안타깝습니다. 두발이 타는 사람들 대부분이 네발이도 타고 다닙니다. 무시하고 짜증낼 사이도, 경쟁할 사이도 아니지요. 서로가 서로를 배려하는 안전한 교통문화가 하루 빨리 정착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두서없이 말이 길었습니다 ^ ^;;
비가 오네요 안전운전들 하시고 휴일 잘 보내세요
마치 배치되어 일하듯이 전 커뮤니티에 혐오조장 인원이 상주하고 있더군요.
그러나 이러한 여론선동과 주장과는 다르게 사실 압도적인 수로 사람죽이고 다니는 "위험!괘씸!"존재는 사륜차입니다.
내가 먼저 신호를 잘 지키고, 차선을 잘 지키고 간다면요.
옆에 멈춰서 바이크 이쁘다고 얘기도 해주고, 멋있다고 얘기도 해줍니다.
속도를 지키면서 가면요.
한 번은 학원차를 타고 가는 애들이 응원의 엄지손가락을 올려주는 것도 봤어요.
그러나 바이크든 차든 양아치 짓(?) 하면 쌍욕 먹는 건 당연하다고 봅니다.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