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이 자꾸 안올라가져서 상위 링크 주소 복사합니다ㅠㅠ)
두돌 지난 딸아이를 키우는 아빠 입니다.
오늘 저녁 5시 50분쯤 쿵하는 소리와 함께 1미터정도 되는 높이에서 딸아이가 낙상하는 일이 발생하였습니다.
옆에 있던 제가 쿵하는 소리가 나서 보니 의자에서 떨어져 후두부로 바닥에 떨어져있는걸 본 저는 딸아이를 일으켰을 때 아파서 아! 소리 한번만 할뿐 갑자기 초점이 멍해지는 딸아이를 보고 아이를 들쳐안았더니 갑자기 온몸에 힘이 축빠지고 눈이 돌아가는 걸 보고 급히 집앞 병원을 향했습니다..
하지만 20분이 지나도 별다른 조치가 없어 , 큰병원으로 이동하기로 결심하고 출발하였으나
평소 지역큰병원까지 이동 시간은 10분내외인 거리인데, 하필 퇴근시간이 맞물려 아래 사진과 같이 갇혀버리고 말았습니다.
신호대기만 10분.....
아이가 점점 몸에 힘을빼고 처음과 같이 눈이 한번 뒤집어집니다.
다급한 마음에 112상황실에 전화를 걸어 "아이가 후두부로 낙상을 했는데 자가차량이동 중이다. 도저히 빠져나갈 수가 없다 "라고 도움요청을 하니 상황실에서 주변 순찰차에게 에스코트를 요청해준다고 하여 정체로 인한 30분정도 소요될 시간을
빠르게 이동 할 수 있었습니다. 병원측 말은 다행히 큰 외상은 없으나 눈뒤집어 지고 자꾸 잠들려고 했다는건 순간 기절로 보더라구요. 처음겪는 상황이라 제가 에스코트 요청으로 인해 다른분들이 피해 보시지 않았나 하는 시점에 도움주신 경찰관님께서 문자를 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인사를 전했습니다.
글재주가 없어 뭐라고 감사인사를 드려야 할지 모르겠지만, 이자리를 빌어 한번 더 도와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어서 휴면계정 해제 하면서까지 감사인사글 올립니다. 또한 오늘 저로 인해 운행중 피해를 보셨거나, 양보해주신분들에게 이자리를 빌어 죄송하고 양보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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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큰 관심과 응원 감사드립니다. 딸아이는 아침부터 떼쓰고 아주 잘놀고 있답니다 ㅠ
크게 다친게 아니고 후두부 낙상으로 순간 기절이었으니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부모로써 좀더 주의를 해야겠구요, 일일이 댓글 한분한분에게 답댓글 못드리는점 양해부탁드립니다.
보배횐님들 안전운전 및 코로나 항상 조심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다행입니다 휴~
다행입니다.
따님 건강하시다니 다행입니다
어린아들녀석들 잠잘때 침대에서 떨어질때도 놀라는데 ㅜ ㅜ
안전사고는 밖보다 집에서 많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항상 주의 주시길 바래요
저희 아이들도 시간만나면 조심하라고 입에 달고 살아요 ㅜ ㅜ
경찰관님도 감사합니다
이런일은 경찰관님 소속이나
성함 공개하면 안되는가요?
너무 감사해서요
아이가 무사하니 참 다행입니다.
수고하신 경찰분들과 이세상 모든 정상인 분들께 감사합니다.
본인의 가족이나 지인이면? 그렇게 태연하게 모르쇠? 하지는 않을테니까요
당연히 도움받으셔야죠~그리고 감사문자나 감사 글~ 써주신것으로도 충분하십니다~
저도 아들놈 응급실에 데려가서 봉합수술해봤지만 부모는 눈 돌아가죠~
아이는 괜찬으시죠?
고향이 순천이라 연향동쪽에서 성가롤로가는게보이더라구요
상습정체구간인데 아무쪼록다행입니다
이런선행은
언론사에 제보라도해서 경찰분 어깨라도피게해주세요
글을 읽는데 제 아이들이 생각나서 가슴이 철렁하네요
아이가 건강하길 바랍니다
괜찮을거예요
그래도 잠자는 중간 중간에도 잘 지켜봐주세요~
저도 딸이 있는데 남일 같지 않네요
저쪽이면 연향 지구대, 연향 파출소 일듯 싶습니다.
아기가 괜찮다니 다행 입니다. 경찰관 분도 감사 드립니다
구급차 타고 갈때가 생각나네요 ㅜㅠ 그때도 지갈길만 간다고 양보안하던 차들이 얼마나 원망스럽던지.. 지금은 사이렌킨 소방차 응급차 경찰차는 무조건 비켜줍니다,.
애기야 건강히 잘커라~~^^
우리 대한민국 참으로 불공정하지만 사리
건강히 자라나길...!!!
산타페 비켜주지도않고 계속 길막하는건 정말....
이런 경찰분들이 많았으면 해요~~
아기 괜찮아서 다행입니다.
경찰관님 감사합니다.
경찰관들의 노고에도 감사하네요!!!
아직 이나라 살만하다니까..
현대에서는 이런걸로 광고를찍으시죠
소나타 굳!!
유리창으로 몸 빼서 불봉 흔들면서 병원까지 달린 기억이 나네요. 차 막혀있으면 뛰어내려 차들 옆으로 빼면서...
다행히 빨리 병원도착해서 아기 거꾸로 잡고 엉덩이 툭툭치니 목에 있던거 밷어내고 숨쉬던 기억이...
97년도인가 그랬는데 저도 그때 한아이 생명 살렸습니다.~~
근데 생각해보니 그때 고맙다는 말도 못들었네요 ;;;
따님이 무탈해 다행입니다~~
영상보고 가슴 뭉클해졌다 ....
1번 영상후반 / 2번 영상초반 협조는 커녕, 아랑곳않고 주행하는 차량 정말 너무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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