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비도 오고 차도 많고.. 그래서 안전운전 하려고 했는데, 김여사를 만났습니다.
요 며칠 김여사들이랑 자주 엮이는 것 같네요;
신당역에서 충무로 방면으로 직진 중이었습니다.
1차선은 좌회전 차선이라 직진하려고 하는 차들이 2차선으로 차선 변경 많이 하는 구간입니다.
저는 2차선에 있었고요. 방향지시등 넣고 차선변경 하려는 차들이 많아 상황 봐가면서 몇 대 끼어주고 가고
또 들어오고 나가고 아무튼 이런식으로 주행하고 있었습니다.
제 앞으로 레미콘 차량이 들어오려고 해 충분히 브레이크 잡고 안전거리 확보해서
레미콘이 끼어들 수 있게 천천히 가고 있었는데, 3차선에 있던 이 김여사가 레미콘이 차선변경 하는데도 들이밀더라고욬ㅋㅋ
지 끼어들라고 거리 둔 거 아닌데;
레미콘 차가 제 앞으로 끼어들려고 하니까 큰 차라 무섭기도 하고, 거리를 그냥 두고 싶었는데 그 사이를 비집고 들어오려고 하더라고요.
안전거리 확보도 안 하고 무작정 앞머리 들이 미는데 제 차랑 닿일 것 같고 그냥 열받아서 경적 좀 울렸습니다?
그랬더니 창문 다 열어서 저를 뚫어져라 쳐다보더라고요 ㅋㅋㅋㅋㅋ
3차선에서 2차선으로 완전히 들어왔다가 1차선 가는 것도 아니고 가로로 1차선 물고 기다렸다가 차선변경 합니다.
1차선으로 진입한 뒤 이번엔 조수석 쪽 창문을 열고, 제 차 바로 옆으로 바짝 붙혀서 뭐라 뭐라 하더라고요.
저 운전자가 1차선 막고 있으니 1차선에 있던 차들이 경적 울리고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저는 개무시 했습니다. 대응 안 하고 걍 제 갈 길 갔어요. 저런 인간들은 본인이 뭔 잘못을 했는지 모르고
적반하장으로 소리칠 게 안 봐도 뻔하더라고요..
비도 오고 차도 많던데.. 다들 안전운전 하세요.. !!
그냥 도로 위의 똥이니 피하는게 상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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