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참 재미난 일을 봤습니다
차를 맡긴 사람에겐 청천벽력인 일이네요
엔진오일 갈아야되서 카센터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점검이 끝나고 카센터에 주차되어있던 다른사람 차를
직원이 손님 응대하겠다고 손님차 문을 열다가 주차되어있던 차 문짝을 찍어놓더라구요
그리고 부랴부랴 찍힌차를 밀어넣더니 문짝을 뜯네요?
누구하나 차주한테 설명도 전화도 없이
지들끼리 이러쿵저러쿵 하면서 뜯은 문짝을 바닥에 두고 뭘 이래저래 수리를 하더군요
그걸 보던 사람들은 어처구니 없어하고
수리가 늦어질거같으니
그때서야 차주한테 전화해서 설명하던거 같던데
사고내놓고 무단수리 하다가 안되니 설명하고 엔진오일이 어쩌구 필터를 저쩌구 해주겠다 하는데
재물손괴 아님요?
보는 내내 혀를 내두르겠네요
멀쩡한 차 찍어놓고 무단수리 하다 늦어질거같으니 샤바샤바 라니
무슨 죄목이 적용될랑가요?
졸지에 사고차
수리 이력안남기면 됩니다 ㅋ
참 정신나간 것들 많아요.
어케 아냐구요...제가 정비를 하거든요.
현장에서 보면 참 많아요.
차주 멘붕 오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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