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수색대는 타 군에서 보시기에 어떻게 보시는지요 ㅎ
물론 전 육군 수색에 가고싶어했지만 훈련병 시절에 면접인가??그거 보고 떨어졌습니다.
동생하고 가치 동반입대했는데 동생이 훈련병때 병원에 입실해서 말이죠 ㅎㅎ항상 아쉬움이 남아요
수색에 가고싶었는데.....전투지원중대로 자대받고 ㅋㅋ병장 때 영창가서 다시 한번 동생과 대대로 전출가서
작업병으로 편히 지냈고 전역했습니다. 육군 수색대 보기에 어떠신지 말씀좀해주세요 ㅋㅋ
아하 전 1사단 출신이구요 1사단 출신 있으시다면 전진!
타군이 보시기에 어떠냐는건 자칫 논쟁거리가 될만한 화두로군요 ㅎㅎ
직접 느껴보고 경험해보지 않는 이상 모르는거죠
많은 사진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면서 남자들 모이면
군대 얘기 빠지지 않는데 서로 쓸데없는 구라 푸는 사이가 아니라
비교적 정환하게 파악하고 있는거 같습니다.
애들이 가지고 있는 잠재적 능력에 비해 지원이 턱없이 모자르는
정말 아쉬운 부대 입니다.. 고생들 많이 하죠..
좀 더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고 투자한다면
수색대대가 가지게되는 전투력은 일반적으로 알려진 내용보다 더욱
뛰어나질것이 분명합니다.
곳에 따라 다르다 하더라도 기본적인건 거의 같은거 같습니다.
스스로가 수색대를 나왔다는 자부심도 대단하구요.
또 그런 자부심을 가질만한 자격이 있는 남자들이라 생각합니다.
보급품 좀 좋은거쓰고(저흰 삼단야삽이 몇개안되서 짬순으로 썼는데 거긴 전원삼단)
그냥 구보더럽게 많이하고 가슴에 흉장달고다니는정도?ㅎㅎ
사단내 뛰어난병사들이 모이고 사단내 정예부대임은 확실합니다.
군생활할때 그들보면 약간은 멋있기도했는데 제대하면 다똑같은 예비군아저씨ㅋ
참고로 전 민방위ㅎ
수색과 매복 작전을 맞았었는데,, 한여름 수색과 한겨울 매복은 정말 보통체력으로
는 감당할수 없습니다. 1년에 한차례씩 특공연대 사람들과 동반작전을 뛌는데 그네들도 "이건 사람이 할 짓이 아니다"라고 하더군요.
대충 아시는대로 구보는 정말 겁나게 많이하고 보급은 다른 보병보단 훨씬 좋습니다.
저희 부대가 맨 구석이라 그런지 보급차량이 오면 남은거 모두 쓸어 내리고 갑니다.
우유는 두당 2~3개씩 빵도 비슷한 숫자대로
이등병때 토나오게 구보하는것만 빼면 그럭저럭 지낼만 합니다.
참고로 군견병들은 사단내 최고의 보직입니다.
지원중대시라면 수색대얘들 작전뛸때 포대기 하셨겠군요.
산악군장구보와 기본 계단오르락 내리락 ........진짜로 힘듭니다 수색대..
통문지원근무 나갔을때 새벽에 들어오는 수색중대원들 봤는데
입술이 퍼렇습니다.
아마 경기도 광주에 있는 특전훈련도 2주 받고 오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휴전협정상 ..휴전선에는 군인이 경계를 못서기땜시 약간(?)의 꼼수를 써서
민정경찰 달고 근무선다고 친구가 말해준 기억이 나네요 ..
60 타고 들어갈때 중대원들 줄서서 경례하고 그러던데 15년 전 얘기네요
요즘도 그거 하나 모르겠습니다.
더 짜증나는건 모든 작전 전엔 사격을 10발씩 하고 기드가야 하는데 요거 많이 짜증납니다. 저는 k-1 의 시끄러운 소음에 왼쪽 귀 신경을 다쳐서 이명증상이 있습니다.
나중에는 회식도 같이하며 친해졌지만요
워낙 악으로깡으로를 외치며훈련하는중대라 불쌍했습니다
수색중대 구보는 알아주어서 연대체육대회때 표상을 휩쓸죠
밖에서 좀 놀았던 얘들이 타부대 사람들에게 종종 곤조를 부리곤 합니다.
지금생각하면 같잖아서 웃기기만 하지만 저 역시 어깨어 살짝 힘 들어갔었는데.
휴가때 특전사 사람들보면 왠지모를 포스에 살며시 꼬리가... ㅋㅋ
지원해서간 특전사나 해병은 힘들어도 잘참고 군생활을 즐깁니다
징집으로군대간 현역은 어떻게하면 시간만 떼우고 제대날자만 기다립니다
있었어요 "백만양명님"께서 말씀하신것 처럼 저두 ㅋ수색애들하고 많이 싸웠죠 싸운이유가 소위말해 저를 꼬라보는 이유에서 많이 싸워서 제 동생운 수색2중대 간부에게 걸려 행정실로 끌려갔습죠...또 저두 저희 소대장한테 걸려서 많이 혼났고 참,,
사건이 많네요 그래서 gop가서 분대장 그거 때문에 잠시 중대 내려와서 밥을 먹으러
취사장같더니 ㅋㅋ수색2중대간부가 왜 자기내 애들 괴롭히냐 말을 하더군요,,흠..
수색대가 좋은건 단합이 잘됩니다.
하고있고 ㅋㅋㅋ 아무튼 이런건 추억이고 전 수색대가 좋습니다 수색대 너무가고
싶었는데 아직도 떨어진게 후회되네요 다시한번 군 간다면 수색에 가고싶습니다.
말씀들 감사합니다.
다녀왔지요
수색중대 4명을 혼자서 제압하고 수색중대로 군기교육대를 가다니
제 팔자도 드세죠
참으로 어휴~~~악마의소굴로 들어온기분이랄가
그런데 같이 싸워서 군기교육받던 수색대원들이 오히려 저를 감싸주더군요
그래서 그후 친해졌습니다
그 스토리는 차후 또 올려 드리죠
저도 한 성격 있긴해요 ㅋㅋ 군대일은 아니지만 ㅋㅋ 19살때인가?그 때 7:1로 싸운
경험이있네요 청주에 사는대 충북대 술집엄청 많은데잇는데 거기서 싸우긴했죠
물론 좆나게 패긴햇지만 저두 맞긴 많이 맞았죠 ㅋㅋㅋ전 깡으로 살거든요 등치는
큰편이 아니지만 ㅋㅋ근데 님 대단하네요 ㅋㅋ 4명을 제압하시다니 ㅋㅋ 등치가
큰편이신가요???이런애기 전 좋아해요 싸운 애기등 ㅋㅋ 아무튼 재밌는 이야기
고맙습니다.
두분과의 술자리 논쟁을 피했야 겠네요 ㅎㅎㅎ ;;; 자칫 하다고 골로 갈수도 ㄷㄷ
그분이 일본으로 귀화하지않고 한국인이었다면 제자로 들어갔을겁니다
100/1 싸움을하신분이시죠
황소를 정권으로 죽이시고 소뿔을 수도로 뽑아내는 세계최강의 살인병기시죠
야수와같은 몸놀림과 눈빛 하나면 어느정도숫자는 상대를 제압할수있습니다
제가 전투지원중대라 수색중대가 얍잡아보고 만만히보다가 당했을수도있구요
군대니까 군기교육으로 끝났지 사회였으면 형사고발에 돈꽤나 들여서 합의봐야했을겁니다
전 복싱하는사람이 제일 무섭습니다
잡히지는않고 살살피하면서 톡톡때리는것이 환장하게 합니다
예전에 아마추어복싱선수랑 약속대련을한적있었는데요
저도 주먹만사용하고 그친구도 주먹만사용하고 약속대련했는데
엄청 맞았습니다
복싱도 제대로배우면 상대할 적수가 없다는걸 그때 알았습니다
개인적으로 기회가 된다면 유도 한번 배워보고 싶네요 ..
" 만두귀들은 건들지마라 " ...레슬링 유도 이런분들이 무섭습니다 ㅎㅎ
아참, 복싱의 무서움은 스텝 입니다 ..손발의 협응성과 근 지구력을 기르기위해
줄넘기로 몸을 조져놓죠 ...그게 다 이유가 있다능 ^^ 주먹이 보여서 피하기 보다는
위빙과 더킹이랑 방어기술로 몸이 이미 반사적으로 주먹을 피할 정도로 반응이 온다는거죠..^^
그리고 나갔다가 다시들어가서 백만양병님 글에 추천 드린다는것이 이분글에 드렸네요 ^^
상승마린님 말처럼 유도 권투 무서운 운동이지요
세상에 존재하는 무술은 다 무섭더군요
그런데 제일 무서운게 있습니다
바로 나이입니다 아무리 개차반 같은 사람도 나이먹으면서 세상을 알게 되면 자중하더라구요
나이먹어서도 계속그러사람은 몇년 들어갔다 나와야죠 ㅎㅎ
딱 아시네요 ㅋㅋㅋㅋ거긴 진심 vs 모드 장소인긴하죠 ㅋㅋㅋ
술먹고 사람들이 ㅋㅋㅋ에휴,,ㅋㅋ
생각나는건 구보 뛰기전 화장실 몇번씩 다녀오고 그렇게 빼내고 뛰어도 구보후 팬티 확인하면 역시나 똥물 흘러 흔적 남았다는거....
괄약근 풀려도 뛴다는거 아무나 하는거 아닙니다.
괄약근 풀리도록 뛰어 본 경험 공수나 유디티도 흔하지는 않을 겁니다.
삼미파전옆에 공원(이름은 생각안나네요 ㅎ) 거기서 싸움 자주나죠 ㅋㅋ
저는 주짓수가 가장 무섭습니다 유도나 레슬링 하셨던분들도 무섭고
한번걸리면 도무지 빠져나올수가 없거든요
진짜 일반인끼리 아니고 운동배웠던 사람과 붙으면 답없더군요 ㅋ
저도 격투기배워서 아는데 ㅋㅋ운동배웠던 분들은 쫌 싸운 방식이
쫌 거시기해서 ㅋㅋㅋㅋ그렇긴하죠 ㅋㅋㅋ
전 8사단 출신인데
워낙 하이바(방탄모) 쓰는걸 싫어해서 그랬는지
수색대분들 훈련때 대항군 뛰면서 전투모쓰고 다니는게 제일 부러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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