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 전에 받은 과태료에 남편은 심기가 매우 불편해요.
다시 차키를 뺏어야되나 말아야되나 고민 중이에요.
고민 끝에 주말에 직접 운전 연수를 해주기로 마음먹어요.
과태료 나온건 모른척 넘어갈려고 해요.
역시 자상한 남편이네요.
드디어 주말이 왔어요.
문희는 사실 운전 연수보다는 남편의 잔소리로 들려요.
문희는 이제 슬슬 지겹고 화가 나려고 해요.
그렇게 한참을 운전 연수를 해주던 남편은
갑자기 화장실을 가고 싶다고 해요.
아무래도 점심을 많이 먹어서 그런가봐요.
문희는 근처에 화장실 있을 만한 곳에 가서 빨리 해결하라고 해요.
어쩐지 갑자기 잔소리가 줄었다고 생각했어요.
남편은 서둘러 차를 세우고 화장실로 가려고 해요.
문희는 너무 지치고 이제 집에 가고 싶어요.
그렇게 운전 연수를 끝내고 저녁시간이 다 되어가네요.
집에가는 길인데 문희는 완전히 지쳐서 잠들어버렸어요.
운전연수가 끝나고 몇일이 지났어요.
퇴근을 하고 돌아온 남편에게 문희가 말해요.
'여봉~ 낮에 우편물이 왔던데 당신 책상위에 올려놨어'
......................
에이... ㅆ....... 이건 또 어떤놈이야!!
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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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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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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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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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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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으면 추천!
무늬~
재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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