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는 항상 당황스럽고 어찌 할바를 모르게 되는것 같습니다.
차량끼리의 사고일때는 저희쪽에도 보험사가 있으니 어느정도 상호간의 과실비율을 수긍만하면
빠른 처리를 기대할수 있었는데 어제같은 상황이야말로 어떻게 해야하나 멘붕이 오는 상황이라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어제 사무실근처 주유소에 있는 기계세차를 하러 방문했습니다.
잠시 기다리고 세차하는데 펑하는 소리가 났습니다.
그리 큰 소리가 아니었고 그냥 기계작동시 나는 소리려니 했고 마무리하고 사무실에 주차를 하는데 차량 우측과 본넷에 상처가 있는겁니다.
생각지도 못한 차량파손에 너무 황당하기도 하고 화가 나더군요
왜냐하면 제가 가는 주유소 기계세차는 마무리할때 양쪽으로 직원분이 걸레질을 해주시기 때문에
저걸 못보셨을리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바로 쫓아가 항의하니 죄송하다고 보험처리하시겠다고 정중히 사과하십니다.
차량 오른쪽에서 걸레질하시던 분이 사장님이시라면서 파손부위를 같이 사진찍고 연락을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사실 시간을 두고 차량 오른쪽을 위주로 여기저기 살펴보니 전에 없던 기스들이 보였습니다.
하지만 이번 일로 발생한건지도 모르고 수리를 요청하기에는 너무 작은것들이라는 생각에 크게 상처난 부위만 수리를 요청하려고 마음 먹었습니다.
사고는 오전 10시 50분경 발생했습니다. 보험접수는 3시 10분경 N손해보험으로 접수되었다고 문자를 보내주시더라구요
그리고는 XX손해사정이라는 곳으로 위임되어 통화를 했습니다.
그런데 왠지 그 분 말씀하시는걸 들어보니 일이 길게 늘어질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제가 주변 블루핸즈에 차수리를 맡겨도 서로 합의가 안된 상태여서 상대측이 그 수리비를 100%인정 안할수도 있다는 생각과
차량이 파손된 상태에서 무리하게 운행을 하다 파손부위가 더 커지거나 하게 되면 어디까지가 책임인지 여부때문에 차량운행을 안하고 있는데 이 시간이 길어지게 되면 어쩌나하는 고민이 꼬리에 꼬리를 뭅니다.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서로 합의가 안됐다는게 어떤 의미인지 모르겠네요
주유소에서 과실을 인정 안한다는 뜻인지..
혹은 사진상의 파손된 부분 이외의 곳도
같이 수리를 진행하기 때문에 수리비 전체를 지급하지 못하겠다는 뜻인지요
그 부분 때문에 문제가 되는건 아닌거 같고
사진상의 부분을 수리진행하는데 있어서 저는 최대한 빨리 처리해주기를 원하는데
손해사정인측은 제가 임의로 수리진행시 수리비 100%인정이 어려울수도 있다고 해서
여쭤보는겁니다.
대부분 기계식 세차기 입구는 cctv가 비춰지도록 되어있어요.
손해사정인의 뉘앙스는 무작정 수리를 해버리면 나중에 수리 내용인정이 안될수도 있다는 투여서 고민이 되서 글 쓴겁니다.
차량상태를 봐서 가벼운 흠집인대 운행에 문제가 될것 같지도 않네요.
자동차보험처럼 대물담당자가 있는게 아닙니다.
글쓰기전에 봄사에 한번물어봤음 이런글 안적었을건데요..
댓글 감사합니다.
님 얼굴좀 가리셈
다른 분들 말대로 차대차가 아닌 경험이 처음이라 좋은 경험 하고 있어요
상대쪽도 불편없이 해주시구요
조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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