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겨울 폭설때의 광경입니다..^^* 시원하시죠??
가재가 살정도의 오염되지않은 계곡물을 수영장에 받는 모습입니다..^^*
제가 직접 건축한 전원주택과 직접만든 가족 수영장입니다..^^*
늦둥이 딸이 망중한을 즐기고 있네요..ㅋ
뜨거운 한여름에도 어름장같이 찬계곡물인대도 울공주는 너무 물을 좋아하네요..^^*
내일 주말에도 중학교 다니는 딸아들과 늦둥이 막내딸이 친구들을 데리고 온다고해서 오늘도 수영장에 물을 받는중이랍니다..
사진상으로는 간단할것 같지만 물빼고 청소하고 다시 계곡물을 받으려면 일이 이만저만 많은게 아니랍니다..
하지만 애들이 재미있게 노는걸 보면 흐믓하기만 하죠..^^*
전 여기 산속 전원주택에서 노모와 함께 지냅니다..
제가 하는일이 건축과 건설쪽이다 보니 지방쪽일이 많아 여기서 다니고 있습니다..
와이프와 애들은 교육상 시내 아파트에서 지내구요..
물론 그래서 주말부부입니다..
말이 주말부부지 한달정도 못볼때도 많습니다..ㅋ
세컨하우스로 이런집 갖고 있으면 좀여유있게 사네라고 생각하는분들도 계시겠지만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ㅋ
지방과 비교해 왜그렇게 비싸야 하는지 수도권에 있는 아파트며 상가며 과감하게 다처분해서 대출좀 받아
지방쪽 아파트 한채를 사서 와이프와 애들이 지내게 하고 세컨하우스로 여기 집을 지은겁니다..
이런 조용한 곳에 이런집을 갖고 싶은 생각은 사실 오래전부터 계획했던 일이기도 했습니다..
전에도 여기에 사진과 글을 올린적이 있지만 우리 딸래미들이 아토피가 심해서 이런 공기좋은곳으로 온 이유도 있었구요..
확실히 아토피 피부가 회복이 되면서 아이들도 많이 안정이 된게 무엇보다 좋았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이 학교를 수도권에서 다니다가 사실 지방학교로 옮긴다는게 그렇게 쉬운일은 아니었죠..
우리 아이들도 처음엔 적응에 힘들어 했지만 1년 이상이 지난 지금은 적응도 잘하고 오히려 수도권에서
있을때보다 공부도 더잘하고 더 활동적으로 바뀌어 가는 모습을 보니 제 판단이 옳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걱정이 되는건 저와 같은 분야에서 일하시는 분들은 공감하시겠지만 몇년전보다 관급공사와 개인공사가
너무 줄어서 수입이 규칙적이지가 않아서 걱정이네요..
정부에서 너무 4대강에만 치중하니 다른 공사가 많을리가 있겠습니까??
다른 분야에서 일하시는분들도 마찬가지겠지만 하루빨리 경기가 회복되서 활발하게 일할수 있는 나이에
일다운 일을해봤으면 좋겠네요..^^*
그냥 답답도 하고 초여름부터 너무 덥고 해서 여러분에게 이런 사진 보여드리면 조금이나마 시원하시라고 사진 올려봅니다..
자랑질도 아니고 염장질도 아니니 악플은 말아주세요..^^*
무더운 초여름 음식 드실때 항상 조심하시고 올여름 휴가는 저희집같이 조용하고 공기 좋은데서 보내세요..ㅋ
건축하시나봐요^^
수영장이라고 하기보단 좀 큰 고무다라정도밖엔 안됩니다..
하지만 깊이는 좀 깊어 어른 수영도 거뜬합니다..
곧 휴가 가실텐데요 뭘..*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