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을 뒤져서.. 겨우 "고임목" 찾았네요.
요즘은 고무로 고임목이 나오나봐요? 오~ 그것도 납품업체가 있나보네요.. 세상 좋아졌다고 봐야하나 ㅎㅎ
1) 엔진오일 교체
이건 뭐.. 그냥 무조건 무식하게 해체해 버립니다.
십자드라이버로 일단 엔진오일 필터 옆쪽에 망치로 쳐서 끼우고 돌려서 풀러내죠.
어차피 폐기할꺼라서 그냥 무식하게 때려박고 풀러냅니다.
2) 타이어 교체
곡갱이 하나만 있으면 어떤 차라도 타이어 고체합니다. 그냥 이것도 무식하게 곡갱이로 때려서 빼버립니다.
제대할때쯤 자동으로 해체하는(요즘 타이어점에서 사용하는것)게 들어왔길래... 신기해서 한번 써보자고
기계위에 올렸는데.. 그냥 빙글빙글 돌기만하고 어찌 빼는지 사용법을 도저히 모르겠더군요 ㅋㅋ
"에이 씨x 마!~ 곡갱이 가온나.. 뭐~ 이딴게 다있노"
역시. 곡갱이가 갑입니다.
3) 대우에서 오일이 항상 흥건하게 젖어있는데.. 그냥 그런가 보다하고 경유로 닦아내면 끝입니다.
4) 하체 클리닝
요즘 말로 클리닝이라고 부르지만.. 그땐 그냥. "닦고 조이고 기름치자" 경유 한통이면 하체가 완전 깔끔해지죠
5) 구두약 사용법
이건 전투화를 닦는게 아니라.. 타이어 클리닝용이죠. 검렬 나온다하면 짱박아두었던 구두약이 죄다 나오지요.
# 참... 지금 생각하보면 재미있는 추억들이 많았던 군대생활이었죠.. 여기에 구타는~ 그냥 양념으로 항상
따라다녔던거고.. ㅋㅋ
이상~ 97년 3월 군번이었습니다.
연세가...ㄷㄷ
그때는 운전병이 드물어서 면허증만 있으면 바로 운전병으로 바졌는데...
5톤 구난차가 뽀대는 최고 였는데 말입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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