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 https://www.bobaedream.co.kr/view?code=accident&No=711375
2편 https://www.bobaedream.co.kr/view?code=accident&No=711529
3편 https://www.bobaedream.co.kr/view?code=accident&No=712174
4편https://www.bobaedream.co.kr/view?code=accident&No=713235
5편 https://www.bobaedream.co.kr/view?code=accident&No=713789
6편 https://www.bobaedream.co.kr/view?code=accident&No=714926
돌아온 문희
문희는 혼자 늦은 점심을 먹었어요.
배도 부르지 낮잠이 솔솔~
날도 덥고 무기력해서 거실에서 졸고 있었어요.
졸다가 일어나서 냉장고를 열었어요.
항상 오늘 저녁은 뭘 해야 할지 고민이에요.
그나저나 냉장고가 텅텅 비었네요.
문희는 아무래도 시장을 보러 가야겠어요.
때마침 동네 친구한테 전화가 왔는데
시장 다 보고 자기집에 잠깐 들렸다가래요.
일단 생각해보겠다고 했어요.
마트에서 저녁거리 다 사고 차에 실었어요.
이제 차 시동을 걸고 출발 하려는데
또 친구한테 전화가 왔어요.
아무래도 집 가기전에 들렸다 가야겠어요.
“어머나 세상에! 그 여편네가 그랬다구?”
오랜만에 친구랑 시간 가는줄 모르고
수다를 떨고 있었어요.
문희는 스트레스가 풀리는 것 같아요.
신나게 수다를 떨고 있는데
친구가 집에 먹다 남은 소주가 있다고
딱 한잔만 하자고 얘길 했어요.
문희도 뒷얘기 하다보니 스트레스 받아서
그러자고 했어요.
원샷!!!
오랜만에 친구랑 낮술 한잔 하니까
속이 뻥~ 뚫리는 것 같기도 하고
기분도 좋고, 역시 친구가 최고에요.
한잔이 두잔이 되고 두잔이...
헉? 3병이나...
문희는 그래도 오늘 친구집에 잘 왔다고 생각해요.
역시 남편 뒷다마는 최고의 안주거리에요.
시간이 너무 금방가버렸어요.
문희는 가족들이 오기전에 얼른 집에가서
저녁 준비를 해야되요.
그런데 문희씨 괜찮아요? 눈이 풀린것 같은데...
끼이이이이이익!! 꽝!!!
빨리 저녁 만들어야 된다는 생각 때문이였을까요?
그만.. 앞 차를 박아버렸어요..
문희는...
술 먹고 운전을 했는데...
어쩌죠?
여보..
저녁 알아서 챙겨먹어..
좀 많이 늦을 것 같아 ㅠㅠ
메로나가 없어서 섭섭하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
기다렸습니다.
감사합니다 횽님
all~ chu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