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대통령 생가가 있는 김해를 갔다가 송도로 올라오는 길이였는데요.
중부내륙고속도로는 2차로인데 제한속도가 110km이고 화물차와 신경전이 장난이 아니라고 하는데, 이번에 죽을 뻔 했네요.
중부내륙 양평방향 선산휴게소 못가서 부산 번호판의 파란색 만(MAN) 트레일러가 2차로 정상 주행중인 저에게 방향등 켜더니 냅다 들어오더군요! 전부터 트레일러는 1차로 주행이 잦아 눈여겨 보고 있었는데요. 다행히 움직임을 미리 알고 갓길까지 잘 피했는데 식은 땀 나더군요. 이후 뒤에서 분노의 하이빔과 경적을 울렸는데도 아랑곳 하지 않고 냅다 도망가더군요.
진짜 죽지 않은 걸 다행으로 여깁니다.
노대통령님이 오는 길을 지켜준거 같네요!
번호판 예쁘게 찍거나 직접 읽어서 녹음부터 시키는거 부터 하게 되지요..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