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전에 있었던 일인데요..
왕복 8차선 중. 맨 우측 .... 직우(직진과 우회전 동시에 있는)차선이었습니다.
골목에서 바로 도로로 나오다 보니, 곧바로 4차선에 서게 되었네요...
그런데 저 뒤쪽 30m후방에서부터, 흰색 아방이XD 하나가 크락션을 미친듯이 누르고 오더라고요....
"어지간히도 바쁜가보다...!"하고..
슬슬 횡단보도 쪽으로 나가서 자리를 비켜주려고 하는데,,,,
백밀러로 보니 X발X발 거리는 입모양이 보이더군요...
그것도 여자더군요...옆자리에는 남자가 동승해서 오른쪽 대쉬보드에 다리한쪽 올리고 있고...
들리지는 않았지만, 욕 까지 듣다보니 갑자기 확 올라오더리구요...
차를 세웠습니다...
아방이가 옆으로 지나치다가 멈추더군요...
제가 창문을 열고
"왜 크락션을 울리고 욕 하는데?" 하고 소리쳤습니다.
그러자...그 년... 한다는 소리가..
"왜...? 뭐....? "
혹시 이 년이 직우차선인줄 모르나 싶어서...제가 또 한마디 했습니다.
"이 차선...직진하고 우회전 같이 쓰는 직우차선이거든..."
그러자, 그 년 ...똑같은 소리로 일관하더군요...
"그래서....뭐...!!!! 왜. 우회전 차선에서 차막고 서 있는데? 빨리 비키라...!!""
어처구니가 없더군요,,,,
나이는 30대 초반 정도로 보이던데...
뭐라 할 말이 없었습니다...
옆에 타고 있던, 남자는 나보고 손짓으로(두 손 모으고,,,좀 봐달라고 ...) 미안하다고 하고 있는데...
때마침 직진 신호가 떨어졌습니다...
내려서 차 막고, 한 소리 하려다가... 그냥..출발했네요....
사무실 돌아와서..자리에 앉았는데...
욱... 하고 또 뭐가 올라오는것 같아... 넋두리로 몇 자 적어봤습니다...
운전도 이제 금방 배운것 같은데....매너를 언제 배웠겠나!! 하는 누군가의 말이 떠오르는 오후였습니다.
그냥 신고해서 돈주고 배우게 하려고요...
사고가 많아지니 보험회사는 처리해야할 비용이 많아지고,
처리해야할 비용이 많아지니 적자네 어쩌네 떠들고, 어떻게 해서든 비용 감소시켜야하고
그러다보니 일전의 보험회사에 대한 영상처럼 당연히 받아야할 해택을 운전자들이 못받고.......
에효 정말 빨리 면허시험 어렵게 해야할텐데요.
일방인데 반대쪽에서 밀고 들어옵니다. 그래놓고 꼼짝을 안하데요. 제뒤에 차가 하나둘 늘어서더군요.
직접 차에서 내려서 일방이니까 후진으로 차 빼라고 햇는데 후진 못한답니다.
후진도 못하고 어떻게 면허 땃냐니까 면허딸때 후진 안나온다네요.
할말이 없더군요.
저런 인간들은 매가 약인데....ㅡㅡ
저도 직우 차선에서 버스하고 택시 그 외 몇몇 승용들이
개지랄 할 때 마다 짜증납니다.
이젠 무시하고 있어요.
도로 표지판 하나 제대로 못 읽으면서 어서 본 건 있어가지고...적반하장도 유분수지...
요즘 무개념들이 도로에 넘칩니다. 다 면허 간소화인지 간편화인지 때문...
도로 표지판 제대로 알고도록 빡시게 시험 보고 그런 것부터 배우고 운전대 잡아야...요즘 개나소나 운전하고 개나소나 택시하니 도로가 완전 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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