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은 노무현과 문재인 빠돌이었고 지금도 이재명에 희망을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민주당에겐 아니죠. 40대 중반의 충실한 납세자로서 개인적인 썰을 풀어보겠습니다.
1. 깨끗한 선비 짓만 하고 당내에선 붕당 정치를 하니까 진정한 통합이 결여되어 있다. 그러니까 여당이나 언론의 공격에서도 방어 체계가 결여되어 있다.
2. 프로파간다 싸움에서 항상 끌려다닌다. 대표적으로 주옥순이나 노친네들 카카오톡 선전물들이 난무한데 민주당은 이에 대응이 미비하다. 선거에서 이에 대한 영향력이 어마어마 하다.
왜 국힘을 옹호하는 기자들이 많은지 고민도 해봐야 한다. 윤정권이 나라 안팎으로 병크짓을 해도 생각보다 조용해서 유권자들을 움직이지 못하는 것이다. 민주당은 너무 깨끗한 경쟁을 한다. 프로파간다 에서는 좀더 더럽게 싸울 필요가 있다.
민주당이 가만히 있으면 제2의 촛불시위는 없을것이다. 민주당에 힘을 더이상 허비 하지 않을거니까.
3. 소득 상위 50% 이상의 유권자들은 민주당이 여당일때 대부분 등을 돌렸다. 부동산 정책, 꼴페미법, 코로나 위기때 소상공인에게만 고통가중 등등. 조세제도도 밑에서 우선적으로 채워지는 정책이다. 충실한 납세자들의 불만은 쌓여만 갔다.
4. 수십년동안 축적한 재산에 대해 종부세, 양도세, 가업승계세법 같은 중복이나 마찬가지인 조세제도로 인하여 중산층에겐 민주당은 빨갱이라는 프레임이 씌워졌다. 조세제도가 그들에겐 죽창이기 때문이다. 특히 부동산 정책은 수술을 하더라도 점진적으로 했어야 했다.
5. 문제인의 공약은 대부분 지켜지지 못했다.
세월호, 동등한 기회, 정당한 댓가. 납세자들은 배신을 당했다. 검찰개혁의 실패도 모자라 무능한 검사가 대통령으로 당선해서 국민들은 개망신 당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민주당이 강력한 야당을 넘어 다시 여당으로 돌아와 국민대통합을 이루려면 먼저 민주당내 수박들을 싹 걷어내고 스스로 붕당정치를 끝내야한다. 아니면 이재명이 독립하여 새로이 창당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본인은 이재명을 믿는 이유는 적어도 세금이 투명하게 집행할거라는 믿기 때문이다.
이제 좀 싸워줬으면 좋겠다. 전투력이 없는 야당 민주당은 그냥 씹선비 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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