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답답한 마음에 문의드립니다.
저희 가족중 1명이 이틀전 자정쯤에 정지중인 앞차를 뒤에서 부딪쳤습니다.
연락을 받고 현장에 갔는데 앞차에 2분이 계시길래 괜찮으시냐고 물어보고 앞차 뒷범퍼를 봤는데
처음에는 어디를 박은거냐고 물었을 정도로 충돌흔적은 찾을수가 없었습니다.
차주께서는 번호판이 휘었다고 했습니다. (사투리로는 우그러졌다고 합니다.)
제가 아무리 봐도 범퍼에는 흠집을 찾기 어려웠었는데 번호판을 보니 몇군데 우둘투둘한 곳이 있었습니다.
번호판은 첨부할 수 없어서 가리고 사진을 첨부했습니다.
이 상황이 어떤 상황인지 누구든 알만한 상황이긴하죠?
일단 개인적인 감정은 접어두고 앞으로 현명한 처리방법을 문의드립니다.
영상을 보면 충돌직전에 급브레이크를 밟아서 저희 블랙박스에서 삑소리가 나서 그렇지 실제 충돌을 인지하지는 못했다는데 그건 가해자 입장에서 하는 소리라고 치부해도 할말은 없습니다.
그런데, 앞차 운전자(대리기사)가 보험사 직원에게 설명할때 '스르륵 와서 툭.. 하는 식으로 박았다. 아마 뒷차는 못느낄 수도 있다'라고 이야기 하는걸 들었습니다.
현금 처리를 이야기하니 그냥 보험접수를 해달라면서 자기는 대물로 범퍼 교체할꺼라면서 대인까지 접수해달라고 하더군요.
일단 현장에서 대물 그리고, 운전자인 대리기사와 차주 2명 대인접수까지 해줬습니다.
저희 블박이 액정이 없는거라 메모리 빼서 어제 컴터로 열어보니 다시 열이 오르네요...
솔직히 대물처리는 입장바꿔서 그럴수 있다는 생각이 들다가도 대인은 너무 심한것 같습니다.
이틀이 지났는데 저희 보험사에서 아직 연락이 없네요...
가해자 입장인 경우가 처음이라... 원래 보험사에서 처리 과정등에 대해서 설명이 없나요?
지금이라도 저희 보험사에 연락해서 대인은 접수취소를 할까 싶은데 의견이 어떠신지요?
보험 처리 하고 잊으세요...
보험처리하고 잊으시라는 말밖에~~
맞습니다.
운전자분께 충분한 정신교육 좀 시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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