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일시 : 2023.01.10 14:45 (블랙박스 터치 불량으로 20분 가량 맞지 않습니다)

장소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문전지하차도

대상 : 인도없는 지하차도 보행하는 사고 유발 공무원

내용 : 

부산에 살면서 전포대로를 자주 이용합니다.

10개월전에 문현지하차도 시설물 점검으로 보배 드림에 글을 올렸던 적이 있습니다.

1차 https://www.bobaedream.co.kr/view?code=accident&No=723049&rtn=

2차 https://www.bobaedream.co.kr/view?code=accident&No=724454&rtn=

문현지하차도 시설물 점검때 관할인 남구청에 항의했던 일보다 심한일이 생길꺼라 생각도 못했는데.

1년도 안되어서 더 심한 일을 목격해서 

사태의 심각성과 사고 예방을 하고자 공론화합니다.

1. 상기 일시에 문전지하차도 1차선 갓길을 걸어가는 8명을 발견했습니다.

 - 문전지하차도는 전포역에서 국제금융센터 방향으로 일방통행 2차선 도로입니다.

 - 문전지하차도의 특징은 진입후 절반정도 왔을때 꺽어지는 커브 구간을 가진 특이한 지하차도 입니다.

2. 블랙박스 차량이 신호대기후 문전지하차도 진입하고 커브 직전에 앞서가던 차량이 브레이크를 밟으며 실선구간을 넘어 차선 변경을 합니다.

 - 문전지하차도에는 인도가 없습니다.

3. 커브에 가려있는 구간에 1차선에서 앞서가던 SUV차량이 브레크를 밟고 1차선에서 2차선으로 차선 변경을 합니다.

4. 블박차량이 1차선을 물고 경광봉을 흔드는 사람을 발견합니다.

 - 문전지하도는 차선 변경불가지역이라 차선변경시 사고를 우려해 브레이크만 밟았습니다.

 - 당황하고 열받아서 갓길을 걸어가는 사람들에게 "이렇게 하면 사고나면 어쩌라고!! 입구부터 해야될꺼 아니에요!!" 라고 했는데... 뭔말인지 알아나 들었는지 모르겠네요.

5. 「도로법」에 따르면 도로의 정의를 차도, 보도 등 뿐 아니라 도로의 부속물을 포함하고, 「같은법 시행령」 제3조(도로의 부속물)에 따라 지하차도 시설물은 넓은 의미의 도로부속물로 볼 수 있다고 판단되며, 도로의 유지ㆍ관리를 위한 경미한 보수공사 등도 도로공사로 보아 「도로의유지ㆍ보수등에관한규칙」제10조(공사현장의 교통관리)에 따라 도로공사 시행시 작업자 및 보행자의 안전과 교통소통을 위해 공사안내표지 신호수 배치 등을 해야 합니다.

6. 사진을 확인하시면 제일 뒤에 직원이 커브 바로 다음에 1차선을 물고 경광봉하나 들고 흔드는게 다입니다.

 - 공무원은 안전관리에 대한 책임자이며 관리자로 재해를 예방하고 시민과 작업자의 생명과 신체를 보호해야 하는 의무가 있습니다.

 - 그런데 사고가 나도 전혀 이상할게 없는 상황입니다.

7. 이를 목격하고 관할 지자체 부산진구에 확인하니 문전지하차도가 부산시에서 부산진구로 시설물이전을 위해 부산시와 부산진구에서 시설물 점검을 나온것으로 확인했습니다.

8. 부산진구청 직원, 부산시청 직원을 포함한 8명의 직원이 교통사고 및 인사사고 유발을 했다는 자각도 없으며 문전지하차도 시설에 갈수 있는 다른 방법(맨홀 출입구)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위험천만한 행동을 하면서도 이러한 행동이 얼마나 위험한것인지 인지도 못하고 있는 상황이네요..

부산 남구청 관할 문현지하차도 일을 겪어보고 관할 소관 소통감사담당관에 어필해봐도 현장 나가는 인원이 1~2명이면서 현장 안전 교육했으며 공문서 없다고 답변하시던데...

비슷한일 두번이나 겪어보니 도로쪽은 구청이고 시청이고 공무원 안전교육? 말장난하는거 같네요!!!

공무원은 안전관리에 대한 책임자이며 관리자로 재해를 예방하고 시민과 작업자의 생명과 신체를 보호해야 하는데.. 

누군가 다쳐봐야 정신 차릴려나요? 

구청, 시청의 관리자께서는 유선상으로 사과는 잘하시던데... 인사사고나면 책임이나 질수 있겠어요?

요약.

1. 문전지하차도의 부산시에서 부산진구로 이관과정으로 시청, 구청 공무원 담당자들이 시설물 현장 점검 나옴. 

2. 인도없는 지하차도에 공무원들 갓길 통행

3. 공무상 지하차도 갓길 통행하기 위해서는 차량 통제가 필수.(도로법)

4. 작업자를 위한 다른 통로(맨홀)가 있음에도 차량 통제없이 지하차도 갓길을 사용.

5. 직선형 지하차도가 아닌 커브형 지하차도 중간지점에서 커브 꺽자마자 자동차 도로 1차선을 물고서 차량 통제

6. 행정관청인 부산진구, 부산시청 그 어느곳도 차량통제가 필요한것인지 인지 못함. 

7. 도로법 위반인데... 사고나면 책임지는건 시민 몫. 

공영방송 9시 뉴스 나가서 개망신 당해봐야 진짜 정신 차릴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