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 베스트글
쪽지 | 작성글보기 | 신고
https://www.bobaedream.co.kr/view?code=best&No=787362
참 답답하다.
결혼은 어찌 했을까
그 한숟갈 먹어주면 되는데,
기분 나쁜 티를 꼭 내야 했는지도 좀 그러네.
남자 입장에서도 저런 여자 빨리 거른게 다행이기도 하고..
댓글 작성을 위해 로그인 해주세요.
0/2000자
목록 이전페이지 맨위로
그것도 서울 성수동에 1곳, 제주도에 1곳 총 2곳의 베이커리 업체를 운영하는 대표구요.
비가 온다고 그렇게 바라던 가게를 갔는데 같이 케이크를 못 먹어준다고 하면 서운하게 느껴질만하죠.
쉽게 풀어보면 부모님이 자식한테 버킷리스트라고 사정사정 해서 캠핑 한 번 갔는데
자식이 귀때기에 이어폰 꽂고 하루종일 핸드폰만 쳐 하고 있으면 당장 뺨싸대기 갈기고 호적부터 파야지
신혼여행 계획 단계에서 딱 하나의 일정, 그것도 자기 직업이랑 매우 밀접한 단 하나의 일정을 부탁한건데
비가 온다는 이유로 상대가 사정사정하게 만들고, 결국 가서는 음식은 입에도 안 댄다?
애초에 같이 가준 것도 양보가 아닌거고, 가서 한 태도는 가히 쉴드불가의 행동입니다.
뭐 태풍을 뚫고 겨우겨우 가주는 것도 아니고 다른 사람도 아니고 아내한테
"같이 안 왔으면 후회할 뻔했다. 진짜~" 라는 한 마디 립서비스가 그렇게 어려운 일인가 생각이 드네요.
정상적인 남자라면 저렇게 할 리가 없음. 결혼까지 했는데.
분명 뭔가 앞뒤 스토리가 있을 것인데 그거 말 안한 것 같음.
남녀 사이 문제는 두 사람 얘기를 다 들어보고 근처에 있는 사람 얘기까지 들어봐야 함.
자기한테 유리한 부분만 얘기하기 때문에.
저정도 배려심도 없으면 분명히 결혼전에 알수 있었을건대..
아니면 중매로 삼일 얼굴보고 결혼 한건가?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