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설연휴 졸음운전으로 인한 후방추돌을 겪게 되었어요
견인장치에 연결된 자전거 캐리어에 자전거가 실려있었는데 충격이 가해졌으나
다행히 나자빠지진 않아서 한편으로 다행입니다
견인장치에 자전거 가격이 2천만원이 넘어서 가피해를 떠나 손해보는건 매한가지라
차라리 별 일 없었으면 하는게 제 마음인데요
자전거샵에 점검(정비)차 들렸는데 100% 피해사고인데 막상 진행하다 보면
100%는 없다는 말씀을 하십니다 경험에서 나온 말씀이시겠지만 뭐 관행인가요??
예로 점검비가 10만원이 나왔는데 과실 10을 묻는다면 만원이라는 돈을 제가 지급해야 하고
자전거가 대파라도 났다면 저는 중고로 산다해도 1~200만원을 내야 하는거니까요..
사고가 나면 병원가는 시간, 자동차 수리점에 가는 시간 및 유류비 이런거 다 손해보는건 어쩔 수 없으나
보상쪽으로 100%인 사고인데 불구하고 자전거쪽은 과실이 들어갈 수 있다는게 이해가 잘 안되네요
구청에서 허락맞고 자전거 캐리어 장치에 번호판까지 달았는데 이게 과실이 될 수도 있나요?
자전거가 2천만원인데 그걸 다 보상받기믐힘들어보이네요.
어차피 자전거로 출퇴근 안 되는 곳으로 이직해서 자전거의 필요성도 크게 없었지만요
주말이나 연휴되면 자전거 못 타는게 아쉽긴 한데, 사고나면 보상 다 받는게 힘들어놔서..
이게 도움이 될지는 모르지만 저는 잔차 대 잔차(흔하지 않죠... 코너 사각지대에서 상대방이 역주행함) 정면충돌 사고로 앞 카본포크 완파, 프레임 크랙으로 전손처리 한적 있어요
상대 보험사 측에서 과실100% 이기에 전손처리에 대한 손해배상 다 해줬어요
말 그대로 전손처리라 연식에 따른 감가상각 들어가고 보상도 받고 치료에 대한 보상도 받았는데 개인적으로는 많이 아쉽고 안타까운 사고였죠...(그날 이후로 자전거 접음. 코로나시기라 잔차 수급도 안됐음)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잔차 사고도 과실 싸움이 있는데 저 부분으로는 과실 없음으로 봐야하지 않을까요?
짧은 제 소견으로는 수리비에 대한 100퍼 청구가 가능할거 같다고 봅니다
풀카본MTB 같으신데 저기 충격이면 휠이랑 스포크 정렬, 앞디브 상태, 앞 샥 상태, 앞 포크 크랙 등등 여부 봐야하실거 같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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