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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논산천안고속도로 주행중 일어난 일입니다.
부모님 모시고 서울에 일 마치고 내려가던 중, 늘 다니면서도 항상 막히던 정우터널을 지나는데
갑자기 펑하고 터지는 소리가 크게 들렸습니다.
"다른차가 터졌나?, 타이어가 터졌나?"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 찰나
제 차 지붕에서 무슨 소리가 나는 겁니다... 뭐가 덜렁 거리는 것 같기도 하고, 뭐가 흔들리는 것 같기도 하고...
그러더니 후방에서 오던 차가 뭐라고 하십니다. 그래서 갓길에 세우고 썬루프 커버를 열었더니
사진과 같은 상태더라구요.... 너무 황당하고 놀라고 무섭던지....
바로 고객센터 연락하여 가장 가까운 정안알밤 휴게소까지 이동하였습니다.
(이동하면서도 깨진 부분이 덜렁거리며 너무나도 불안하고 위험했습니다.)
견인기사님과 렌트카기사님을 각각 1시간, 1시간 30분을 기다려 차는 보내고, 렌트카를 받았습니다.
후방차량과는 연락이 되어 보험접수처리까지 했습니다.
현재 서비스센터에 차를 입고한 상태이며 주말이라 평일에 연락을 준다 합니다.
인터넷을 찾아보니 썬루프 관련 이슈는 꽤 오래전부터 있었더라구요...
뉴스에도 나오고, 유리의 강화기준이랄지 뭐 리콜이랄지... 하지만 변한게 없네요...
부모님이 타고 계셨지만 다치거나 그러시지 않아 천만 다행이지만,
애기가 타고 있었다면 어땠을지... 상상도 하기 싫으네요...
작년 11월 출고하여 출고 1주일 만에 엔진경고등이 들어와서 hpcu 교체를 시작으로 자잘한 문제가 있어
애정없이 타다, 그래도 잘 타자 하여 타고 다니던 와중에 이렇게 무시무시한 일을 겪고 나니 참으로 마음이 답답합니다.
서비스센터측에서 어떻게 나올지 너무나도 궁금하고 걱정이 많이 됩니다. 잠깐 찾아보니 소비자 과실로 방향을 많이 잡는다고 하네요. 하지만 주행중 작동은 전혀 하지 않았고, 낙하물과의 충돌이나 날아온 돌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부디 원만하게 해결되었으면 합니다... 혹시 저와 같은 일을 겪으신 분이 계시다면 답글 부탁드리겠습니다.
** 두서없는 긴글 읽어주시고 관심가져주셔서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주위에 당한사람이 너무 많네요
선호하는 사람이 많으니까 기본옵션이겠죠!!
전 당췌 이해가 안가네요.
돌빵이나 충격먹었다고 인덩 안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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