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자기가 선호하는 속도가 있습니다.
50km/h 속도가 편한 사람은 그 언저리로 주행하는 습관이 있죠.
반면 80km/h 속도가 맞는 사람도 있을테구요.
게중엔 30km/h 속도가 맞는 사람도 있습니다.
참으로 다양한 사람들의 집합입니다. 도로라는 곳은요.
하지만 세 운전자에겐 공통점이 있습니다.
자기 기준보다 느리면 아주 깝깝한 운전자며
면허를 반납하라는 둥. 집에만 있으라는 둥
뭐 그런 단어들을 날려줍니다.
반면 자신보다 빠른 사람은 저런 미틴.
저러다 골로 가는건 시간문제야. 저러다 뒤져!
한다는 것입니다..
사람 저마다 추구하는 속도가 다른데
어찌 자기보다 느리면 답답한 사람.
자기보다 빠르면 위험한 사람이라는
공통적인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근데 혹시 부계정이신가요??....
주변 차량 흐름 대비 속도로 판단하는 거죠.
50 도로에서 흐름이 60인데 누가 50으로 가면 그 사람에게 답답하다고 말은 안합니다. 규정 최고 속도로 가고 있으니까요.
그런데 자기 혼자 40으로 간다? 그건 답답한겁니다. 뒷차량들은 그 차량 때문에 느리게 가야 하고 이를 피하고자 그 차량 주변에서는 많은 차로변경과 끼어들기가 생기게 되고 사고의 위험성이 높아지게 됩니다. 그런데 정작 본인은 자신이 사고를 유발시키는 주범이라는걸 모르는게 문제이지요.
반대로 흐름보다 빨리 가는 사람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흐름보다 빨리 가려면 필연적으로 잦은 차로변경과 끼어들기가 수반되면서 위험해집니다.
그런데 한적한 도로이면 흐름이라는게 없는 상태입니다. 그러면 좀 느리게 가든 좀 빨리가든 아무도 욕 안합니다.
이 때는 과하게 느리게 혹은 과하게 빨리 가는 차량에게만 욕을 하죠.
다시 적지만 나보다 빠르다 느리다가 아니라 흐름보다 현저하게 느리다 빠르다로 판단합니다.
누가 자기보다 느리고 빠르다로 판단하나요? 그런 사람은 본인이 민폐운전하는 사람들이 그런 생각 하는데요?
예전에 저속 유튜버 처럼요.
음치 몸치가 있든 기계치들도 있습니다
공부 아무리 해도 안되는놈 있듯이
실력이 늘면 천천히 가라고 해도 달리죠
근데 혹시 부계정이신가요??....
폰본다고 신호 바꼈는데 출발도 안하고
다 내맘과 같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맞는 속도가 있는게 아니라
도로사정에 맞춰 가는거예요.
그때그때 맞춰서 가야죠.
골목에선 천천히 가고
고속도로에서는 빨리가고
막히면 바로바로 늦추고
합류면 조금 더 조심하고
막히면 막히는 속도대로
시내주행이면 시내주행대로
50도로에서 50언저리로 가고
30도로에서 30으로 가구요
지 맘에 드는 속도로 가는게 아니라
그때 그때 상황에 따라 맞춰가는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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