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운전하며 느낀 것은
1. 우와~ 이차 확실히 연비 좋다.
시내, 고속 4:6 비율 정도로 탔는데 누적연비 13.2km 나옵니다.
시내, 고속 구간별로 별도로 연비 체크는 안해봤으나
담에 기회가 되면 실험해보는 걸로..
여튼 연비는 확실하네요~ 짱!!!
2. 우와~ 이차 확실히 좀 답답하다.
초반 출발시나 언덕에 걸려서 출발시 조금 답답함은 있네여..ㅎㅎ
물론 그간 길들이는 과정에 못밟았던 것도 있었고,
순간연비 떨어지는 것에 민감해서 덜 쎄게 밟은 것도 있지만
여튼 조금 아쉬운 부분은 있으나 좀만 달리면 금새 힘붙습니다.
초반 신호대기하다 밟을 경우 좀 밟아줘야 뒤차에서 덜 스트레스 받을꺼에요.
빨리빨리 강한 출력 쫘악~ 원하시는 분들에겐 답답할 수도 있겠네요.
3. 꿀렁거림.. 미션이 문제냐, 터보렉이냐..
사실 그렇게 거슬릴 정도는 아니지만 다른 사람들이 느끼기엔 불편요소가 될지도 모르는 부분이 있네요.
4. 왜 1.6을 샀냐는 말을 많이 들음..
실제로 끌어보고선 니 차는 준중형 엔진이라 안나간다는 말도 들음..
개 뻘소리 다 들으면서 걸러야 하는 단점도 있습니다.
5. 진짜 조용하긴 합니다.
비교대상이 좀 다르긴 하지만 K5 끌던 제 친구도 말하더군요.
니 차 조용하다 증말...
물론 구입시 고민은 많았지만
K5는 시야가 답답한 부분이 있었고 주행시 차폭에 대한 감이 없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내가 차선에 제대로 들어가있나 수시로 확인해야 하는 둥..
저랑은 잘 안맞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쏘나타는 너무 흔했고, 말리부는 너무 비쌌고...ㅠ_ㅠ
(차가 나쁘다는 말이 아니니 오해하지 마세여~~)
그냥저냥 욕심없이 고른 녀석이라 타면서도 그닥 불만이라고는 생각이 안드네여..
디자인도 제눈엔 너무 예쁘고 ㅎㅎ 성능도 그럭저럭 만족~
1.6 샀다고 뭐라 한다니.....
TCE 정말 중형중에선 제일 괜찮아 보임. 왜 안팔리는지는 모르겠어요 아직 사람들이 많이 모르는거 같기도 하고....
울나란 아직 cc로만 차를 평가하는 구석이 있으니까요.
그 외에는 좋은 차죠.. ^^
제네시스쿠페도 출발이 한박자쉬는 느낌이라더군요.
점점 르노가 착해 지려고 하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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