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한국사 ‘일타강사’ 전한길(53) 씨가 최근 강의 도중 “과거 범법행위를 했거나 범죄행위 했거나 지금도 법적으로 문제가 있는 사람들은 정계 은퇴를 선언하라”고 촉구한 영상이 4·10 총선을 앞두고 재조명되고 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1/0002630770
전한길은 "농지개혁 잘하고 6·25전쟁과 공산화 잘 막아내지 않았는가"라며 "그 덕분에 우리나라가 지금 북한보다 GDP가 30배가 높다. 이 전 대통령이 공산화 막은 덕분에 기초가 다져지고 전쟁이 없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인정할 건 인정하고, 그다음 '독재는 독재다'라고 해야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4021941527
이승만이 범죄행위를 했어도 업적은 인정해야 한다고 주장했으면, 그 기준은 왜 현재의 정치인에게는 적용되지 않는가? 이승만처럼 악질적 범죄행위를 한 사람은 현 정치인 중에는 없을 것이다. 전한길의 주장에 따르면, 현재의 범법자 정치인도 업적만 잘 쌓으면 전한길은 나중에 그 사람을 평가할 것이다. 도대체 강사라는 사람이 앞뒤 안 맞는 말을 한다.
그러니 전한길은 앞뒤가 모순되는 일제 조선총독부가 창작한 역사를 아무 거리낌없이 수험생들에게 가르치고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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