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당시 기사들 찾아 보세요. 1212사태에 대한 기사 있는지.

김재규와 그 추종자들이 정권을 잡고자 음모를 꾸며서 체포되었다고 나옵니다.

1980년 5월 당시는 전국민은 다들 그렇게 믿고 있었고 1212사태라는 용어 자체도 없었습니다.

김재규가 자백한 "3단계 혁명"에 의해 정승화가 의심스러운 행적에 관련이 없지는 않았습니다. 

최규하 대통령은 몇달만 대통령 하다가 정권 넘겨준다더니, 나중에 말을 바꿔서 1년 대통령 한다고 했었죠. 그래서 계속 대통령 할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일부 국민들은 했었습니다.

몇달 대통령 하지 않았지만, 최규하 대통령 집권기에 대한 불만이 있었습니다. 

전국 계엄령 선포로 반발이 많았습니다. 국민의 기본권을 제한한다고.

그리고 대부분의 국민들은 당시 살기 어려운 경제적 사정 때문에 민란을 일으켰을 것으로 생각합니다.(당시는 IMF보다 훨씬 어려웠을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전두환이 대통령을 하게 되리라고는 당시는 생각도 못했던 시기여요. 

광주에서 폭력시위가 일어났다고 보도되었을 때, 타지역에 사는 사람들은 다들 너무 심했다고 생각했었습니다.  다치거나 사망한 사람들은 안 됐지만.

그리고 무기고를 털어서 우리국군과 총격전을 벌였던 사람들은 상황을 더 악화시킨 분들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분들도 전부 국가유공자가 될지는 당시는 상상도 못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