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로7017에서 오늘 집회장소를 보고 있었어요.
이후에 집회 인원이 숭례문까지 이어졌었지만, 아직 많이 불어나기 전 사진입니다.
잘 보고 있는데 한 카메라 기자가 와서 제 앞에 삼각대를 놓고 카메라를 설치하더라구요.
앞에 유리창도 닦고, 자기 카메라도 닦고...
그런데 조금 있으니 자릴 옮기더라구요.
어디로 옮겼나 봤더니,
원래 있던 곳에서 더 왼쪽으로 옮겼어요.
왜 그런가 화각을 따라가 보니, 사람이 조금 모인걸로 보이게 하려는 수작이 아닌가 하는 강한 의심이 드는 장소로 옮겼더군요.
제가 더 오른쪽에서 찍은 사진도 저런데, 저 아이가 찍는 화각은 어떻겠어요?
이야~ 치사하고, 옹졸하고, 쪼잔하다....싶더라구요.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