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승기(렌트기)는 처음 올려 보네요~
출처는 비밀 입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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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휴가는 호주로 갈려고 비행기 예약하고, 비자 까지 나왔는데... ㄷㄷㄷㄷ
일정을 잘 못 잡았다는걸.. 늦게 알게 되어.. 25만원 수수료 내고.. 취소.... ㅠㅠ
그래서! 결국 제주도 여행을 가기로 하였고, 이왕 가는거 예약이 다 차서 잡히는 호텔 예약하고, 타고 싶은 차로 렌트를 했습니다 ㅎㅎ
오픈카 한번 타 볼려고 머스탱을 찾았지만 없네요.. 결국 BMW 미니 오픈카 3일 예약 하고
친구네 놀러 온다고 하여 벤츠 E300으로 4일 예약을 했습니다.
그런데, E300 구형이기도 하고.. 신 제네시스 시승을 한번 해 보고 싶다는 마음에 급 변경 하여 신 제네시스로 변경 하여 예약 하고 제주도로 출발을 했습니다.
서론이 길었네요. ㅋ
그래도 잠깐 언급 해야 될 BMW미니 시승 소감은..
작다.
시끄럽다.
승차감 안좋다.
트렁크는 작은 캐리어 들어 갈 정도로 좁구요,
미션 셋팅이 어케 됐는지 알순 없지만, 고알피엠에서 변속이 되고...
장점일수 있지만, 엔진이 바퀴 구동축을 계속 물고 있네요 (오토 미션이면 약간의 완충이 되면서 동력 손실이 있는데. 얘는 없어요 그런거 ㅋㅋ 수동 같은 느낌)
이로 인해서 스포티 하게 타는 재미는 있었습니다 ^^
아 그런데.. 엔진 웅~~~ 하는 부밍음은 정말 싫었어요.. 멀미 납니다..
그리고
코너링 죽이고
급브레이크를 밟아도 안정적으로 서네요?? 헐
사람들이 튜닝 튜닝 해서 긴가 민가 했는데.. 이런걸 원하시는거군요.. 다들 ㅎㅎ
자 그럼 본격적으로 2014 뉴 제네시스 시승기가 아닌 렌트기를 적어 보겠습니다.
(참고로 저는 차에 무지하게 관심은 많구요, 트렉도 돌고 싶지만 꿈만 가지고 있습니다 ㅋㅋ
즉, 그냥 저는 무난하게 가끔 밟고, 안정적으로 추월하고 골목길에선 서행 하고.. 그런 운전 성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 )
2014 신형 제네시스, 4WD에 등급은 제일 아래 인것 같은데. 그정도 까지 공부 안해서 잘 모르겠네요 ㅎㅎ
색상은 밝은 은색 인데요, 정확한 색상 코드는 모르겠습니다. ㅎㅎ
디자인은 직입니다 ^^
일행 형이 주차된 차 끌고 나올때.. 포스에 두가족 모두 우와~ 우와~ 우와~ 하다가 탔어요 ^^;;
아까전에 BMW미니도 거의 새차 였는데. 이 제네시스는 27KM만 신차.. 제가 비닐 뜯었습니다 ㅋㅋ
착승 소감은, 외관은 그렇게 안 커 보였는데, 상당히 큽니다. 제차 모하비 보다 더 넓은거 같은 느낌이예요
특히, 뒷좌석 정말 넓습니다.
평소에 타던 대로 앞좌석 셋팅인데.. 뒷좌석 넓습니다. ㅎㅎ 그리고 모하비는 운전석에서 팔 뻗으면 뒷좌석 반에서 약간더 손이 가는데.. 제네시스는 손이 안 닿습니다 ㅋㅋ 전 170cm 루저 ㅠ.ㅠ
이제 각종 사진과 함께 사진을 보여 드리겠습니다.
키는 많이 깔끔해졌는데. 요즘 현기차랑 똑같은거 같은데.. 제가 요즘 차를 안 타봐서.. 잘 모르겠네요~
아무튼 여기도 비닐은 제가 낼름 ㅎㅎㅎ
사진은 뒤죽박죽이라 이해해 주세요 ^^*
엔진룸.. 커버 다 씌워 놨으니 당연히 깔끔하구요, 휀다랑 앞 라지에이터쪽으로 잡아 주는 봉이 있네요 (스트럭바 같은?)
그리고 엔진 앞 벨트랑 라지에이터 사이에 간격이 상당히 넓습니다. (주먹 들어감 ㅋㅋ)
사진엔 안나왔지만, 모하비랑 다르게 꽉 차지 않았습니다.
운전석 손잡이 무광으로 처리 되어 있구요 (이 비닐도 제가 ㅋ)
전좌석 오토 윈도우 되어 있습니다.
(등급이 그런가, 후진할때 사이드 미러 안 내려감 ㅡ,.ㅡ;; 제가 사용법을 모르는건지..)
와우, 여기서 단점 한개. 모하비도 사이드 미러 볼때, 창에 통풍구라 조금 비치는데..
신제네는 통풍구가.. 학필... 밝아요... ㅡ,.ㅡ;; 이거 완전 단점 사이드 미러 볼때마다 승질 났어요.
운전석에서 촬영한건데요, 옵션이 없다 보니, 왼쪽 스위치 존이 전체적으로 많이 비어 있네요
트렁크는 누르면 입 벌려 주는데.. 닫을땐 직접 입을 닫아 줘야 합니다 ^^
설명서 잠깐 봤는데, 옵션에 따라 키 소지 한체 트렁크 뒤에 5초정도인가? 가만히 있으면 밥 달라고 입 벌려 줍니다. ㅎㅎ
또 하나의 단점이 나옵니다..
핸들!!@@@@!@@!!@
도데체 무슨 재질이길래, 손에서 미끌려요.. 우드도 없구요.. (저는 모하비 우드에 손바닥 대고 휙휙 돌리는데..)
이건 뭐 손바닥 대고 한손으로 돌릴라 하면 미끄러져요.. 골목길 또는 주차시에 매우 불편.
여기서 장점, 패들 쉬프트 ^^
완전 재미 있어요 제주도 산길에서 유용하게 잘 쓰였습니다.
장점, 네비게이션 음성이 마치 비서가 안내 해주는 듯한 느낌이구요, 길 안내를 큰길로 안해줘서 여러 골목 골목을 잘 구경 다녔습니다.
트립과 연동이 되어서 적응만 되면 계기판 중간에 트립만 보고도 운전 가능 할 듯 합니다.
아날로그 시계가 벤츠, 렉서스에 비해 좀 허접해 보이지만 약간의 조명도 들어 오고 그냥 새련된 느낌 .ㅋ
(제 서명에 가져 졌네요, 이 다다다다다음 사진에 또 나오니 참고 하세요)
통풍 시트 3단으로 하면 소음이 라디오 지직~ 거리는 소리 신경 거슬릴정도로 들림.
기어봉 왼쪽 아래 작은 버튼으로 노말, 에코, 스포츠 모드 전환 가능 하구요
에코로 다녀도 충분 하더군요 ^^
에코 쓰니깐 연비는 7키로 대에서 8키로 넘게 올라 오네요 ㅎㅎ
시거잭 두개 지원합니다.
센터 콘솔.. 넓습니다. 14개월된 아기가 기저귀 차고 앉으면 딱 맞네요 ㅎㅎ 납작하니..
(하지만 운행중에는 위험 하니 안됩니다.)
그리고 두개 뚜껑이 좌우로 열리는 식이고 상당히 큽니다 ^^
독서등 테두리로 무드등이 들어 오구요 (쏘알 동회분들께서 아크릴로 다이 하시던데 그거 보단 좀 안 이쁩니다 ^^)
뒷좌석 콘솔. 아주 만족 ^^
제가 뒤에는 안 타서 모르겠는데, 아무튼 무쟈게 넓구요, 조수석 시트 앞,뒤 / 등판각도 조절 가능 (사람 타고 있어도 락 안 해 놓으면 장난 칠수 있어요ㅋㅋ)
앞좌석 기어박스 앞 수납공간에 조명이 은은히 들어 오구요 (전체적으로 약간의 블루빛이 나는 흰색?을 쓴거 같아요)
미등 온시 내부 모습 입니다.
다 맘에 듭니다 ^^
이건 뒷 좌석 무드등 입니다.
제가 과속, 고속 코너링 등을 하지 않는 관계로 4륜의 코너 우수성은 이 차로 제가 아무리 쎄게 잡아 돌려 봐도 모릅니다.
다만, 일반적인 승차감에 대해 얘기 드리면..
과속 방지턱은요, 신제네에게 더 빠르게 넘으면 더 안정감 있게 넘어 가네요 ㅡ,.ㅡ;; 장점인지.. 단점인지..;;
어느정도 속도에서 급커브 틀때의 제 느낌은, 모하비 AWD를 타고 있지만, 승용차라 더 안정감이 있다고 느껴지구요, 이전 렌트 했던 BMW미니 보다 불안 합니다.
브레이크 느낌은 콱 밟으면 잘 잡힙니다. 하지만 저는 스무스 하게 운전을 하는데..
살살 설려고 하면 적응이 안된 탓인지.. 발에 힘이 많이 들어 가네요 (차량 마다 답력이 다르니.. 무시 하셔도 될 것 같네요)
최종 결론은, 벤츠 E300 이랑 아우디A7을 눈여겨 보는 중인데.
시승 비교 할 만한 가치는 있는것 같습니다. (제 생각은 3개중에 고르면 될 것 같다는 거죠 ^^)
하지만, 저는 아직 돈이 없다는게 함정이죠~
외관 디자인 완전 만족, 내부 디자인 만족, 승차감 사장님 차처럼 느껴 집니다.
돈만 있다면 갖고 싶네요 ㅋ
제네시스, 1세대 보다는 확실히 좋아졌죠!!
다만 e300, a7 하고 비교할 급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국산 차고 외형이 예쁘고, 그래서 관공서나 공기업 다니시는 분들 좋아하시지만요 ㅎㅎ
이건 지극히 주관적인 느낌인데 센터펜시아 좀...
이것좀 어떻게 했으면 좋겠어요 ㅜ_ㅜ 아...
인테리어 디자이너가 그렇게 없나 흑흑
근데 저도 국산차 중에 뭐살래 하면 제네시스 골라요 ^^;;;
3세대 나오면 안정적으로 변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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