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대리 기사 입니다.
PDA는 아니구요. 지역대리입니다.
쉽게 말하면 업소 주차 발렛 해주면서 거기서 나오는 콜을 타는 기사입니다.
때문에 손님이 들어오면 주차를 하고 키는 주차박스에 보관을 합니다. 물론 차종부터해서 차량넘버 손님들 들어간
룸번호까지 해서 관리를 합니다.
콜이 들어오면 룸에서 무전기로 대리 준비하라고 연락이 미리 옵니다.
오늘도 마찮가지로 대기하다가 무전기에 몇번방손님 대리 준비하라는 무전을 받고 그 방번호에 꽃혀있는 키를 빼서
차를 댔습니다. 손님이 3명정도 나오고 그 중에 나이가 많은 사람이 탔고 ( 이사람은 술이 꽐라가 됐음 )
나머지 두사람은 정신이 멀쩡했습니다. 두사람중에 어려보이는 사람이 저에게 잘 모시라고 말했고
저는 아무 의심없이 손님 집으로 차를 몰았습니다.
집에 도착해서 주차후에 키를 넘겨주고 대리비 2만원인데 5만원짜리를 주고 가지래서 받고
다시 룸주차장으로 왔습니다. 그리고 조금 있다가 손님 모시러 다른 룸에 가는데 전화가 왔습니다.
여기서 상상도 할 수 없었던 일이 발생했습니다.
상황은 이렇습니다.
일단 제가 대리를 해서 간 사람은 그 차의 차주가 아니었습니다.
차주는 다른 방에서 술먹고 있던 일행이 아닌 손님 이었고
그 손님은 자기 차를 대리 불렀는데 차가 없어진겁니다.
그러니까 저는 자기차도 아닌 손님을 태우고 그 사람 집에 가서 그 사람한테 키를 주고 온겁니다.
황당 했던건 상황적인 아다리가 맞았다는 겁니다. 상황 적으로다가 일말의 의심도 할 수 없었던 그저 단지
평범한 대리 일과중 한부분이었고 손님들이나 저나 너무 자연스러웠습니다.
이해가 안되는 부분은 자기차도 아니면서 왜 차를 탔으며 왜 키를 받았느냐..
근데 더 문제는 일단 진짜 차주가 차에 지갑이 있는데 지갑 안에 수표가 수십장이 들어있다는 거였습니다.
사장이랑 저랑 부랴부랴 차를 찾으러 갔고 혹시나 해서 차문을 열었는데 열려있었습니다.
한참 지갑을 찾는데 발견을 못해서 지갑 위치를 물어보니 센터페시아에 있다고 해서 보니까 라디오와 밑에 시거잭 꽃는곳
사이에 정말 조그마한 틈이있는데 거기 들었습니다.
확인 해보니 안에는 카드는 다 있었지만 돈은 오천원 짜리 두장이 전부였습니다.
저는 절대 결백하며 저랑 함께 온 손님도 없는 남에 차 뒤질 만한 후진사람처럼은 안보였고 상당히 취해서
인지능력조차 없어보였습니다. 추측컨데 차 문이 열려 있는건 키를 건내 주고 그 손님이 실수로 눌른거 같습니다.
감싸는 것도 아니고 정말 현실적이로 봤을때 그 진짜 치주가 하는 말이
수표가 수십장 들어있었다는데 확인한 바로는 단지갑이 었는데 수표가 수십장이 어떻게 들어갈 수 있으며
룸에 술먹으러 가는 사람이 차에 지갑을 두고 내렸다는 점
왜 하필 지갑에 있는 돈이 오천원 짜리 달랑 두장만 남겨두고 사라졌다는 거..
의문점은 맞지만 어떤게 맞던 이 사람이 만약 를 찾더라도 지갑 안에 돈이 있었다고 끝까지 우기면 어떻게 되는 건가요.
지금 현재 새벽 5시 반 현재 상황은 ...
아까 새벽1시정도에 사장이랑 저랑 그 사람 아파트 찾아가서 차키를 그 사람이 갖고 있기에 집도 모르고
어떻게 어떻게 쌩쑈를 하다가 집은 알아 냈는데 하필 그 사람은 그 집에 혼자 살아서 술이 꽐라가 돼서
4시 넘어서 까지 사장이랑 둘이서 계속 초인종 누르다가 저 먼저 들어가라고 해서 일단 저는 피씨방 와서
질문을 남겨 봅니다.
차를 찾는건 술취한 사람이 깨면 열쇠만 받으면 되는건데 문제는 그 사람이 끝까지 지갑에 돈이 있었다고
우기면 어떻게 하나요...
참고로 저는 진짜 아닙니다. 주차하고 손님한테 키주고 요금 받고 한 5분 그자리에서 설교듣다가
인사하고 길가로 나와서 바로 택시타고 복귀했습니다.
그리고 그 술취한 사람도 제가 봤을땐 집에 찾아 간것도 용할 정도로 정말 만취 상태였습니다.
심증이지만 그 진짜 차주가 기분이 나빴는지 어쨌든지 같이 있던 동생들한테 가오살릴라고 그랬는지 몰라도
거짓말을 한거 같은데 입증할수가 없으니 미칠 지경입니다.
만약 진짜 걸고 넘어지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소중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막말로 하루 11시간 일하면서 몇콜 타지도 못하고 5만원 벌이 간신히 하는데
오늘은 두콜타고 허탕은 허탕대로 치고 후....이런일 까지 생기니 정말 돌겠네요..
아시겠지만,룸다니는인간들 3가지로 급한데로 나눠지죠...
어차피 거의다 양아치겠지만,
1,양아치 2,회사던뭐든 공돈처럼 돈 쉽게번놈들 3,비지니스
상황봐하니, 양아치들같은데...
경찰서 접수돼면, 골치는좀아프겠습니다.
근데, 다행인건 수펴 몇십장이랬는데..
그사람도 그수표의 출처를 제대로 못하면, 그돈은 없는게됄수있습니다.
뭐, 그닥 어려운일은 안생길거같으니... 맘썩이지마시길....
부족하지만 이해해주십시오 ...
일단 의심가는거 하나가 어떻게 술취하신분(처음에 태워다드린분)이 그차키를 가지고 계셧고
어떻게 차가바뀌었는지 의심이 드네요
하지만 지금 상황은 님이 피의자로 몰린거같으니 제가 답글좀 올리겠습니다
차량이 바뀌신 상황이시고 돈도없어지셨다?
처음사람을 A라하고 차없어지신분을 B라하겠습니다
A라는분이 만일 자기차아닌거 알고 돈을 가져가셨다면 '점유이탈물 횡령죄에 걸리게됩니다 돈을쓰
그리고 B라는분이 거짓으로 돈을 얻기위해서 그랬다면 B분은 공갈죄로 걸리게되는거죠
A라는분 집을 아실테고 하니 찾아가보세요
그리고 B라는분께도 연락을 드려서 삼자대면식으로 말을 들어보시고요
님이 돈을 가져가신것도 아니고 하니 당당하시잖아요?
그리고 B란분한테 가셔서 수표번호 아냐고 물어보시고 아시면 분실신고하시면됩니다
게속 말도안통하고 그러시면 경찰에 신고하시는게 좋을꺼같네요 ..
글 제대로봐요..발렛이라안하요?
그리고, 차주의 말이 맞다면 거래 내역또한 존재 합니다.
하지만, 차주가 거짓을 말하였다면 없겠죠?
그렇게 크게 걱정 하실건 아니네요.
계속 금전을 요구시 경찰에 신고해주세요.
수표가 수십장 있었다면 수표 일련번호가 거의 연결될것입니다
분실한사람이 발행했던 거래처에서 받았던 충분히 수표번호 조회가능할것이며 경찰서에 신고해서 해결하는게 좋을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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