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 사진 한장이 떴다.
정승 식약처장이 일본産 수입 수산물이 안전하다는 것을 입증하겠다며
노량진수산시장을 방문해 회와 생태탕을 시식하는 장면.
일본산 수산물의 방사능 오염에 대한 소비자의 불안, 방사능 공포 확산으로 국내 수산업과 음식점들에게도 심각한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데,그럼에도 정부는 미온적인 대처로 일관하고 있다. 생태탕 시식 등의 전시성 행사와 ‘안전하다’는 공허한 설득 위주의 생쇼.
과연 국민들의 불안을 잠재울것 같은가?? 너무 안이한 생각 아닌가?
중국은 후쿠시마 원전 인근 10개 현 모든 식품·사료의 수입을 중지했고,
미국은 후쿠시마·이바라키·도치기 등 3개 현의 모든 식품 수입을 중단했고,
대만도 5개현의 모든 식품을 수입 중지 시키고 있다.
반면에 우리나라는 8개 현의 50개 수산물에 대해서만 수입을 막아 놓고 있다.
그러나 이같은 8개 현의 50개 수산물은 현재 일본정부가 자체적으로 수출금지를 하고 있는 품목이어서, 정부가 일본 정부 조치만 믿고 강건너 불구경하듯 있다는 비판을 자초하고 있다.
저런다고 뭐가 달라지나....
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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