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350 차량이 보증기간이 남아서 어제 정검차 부천서비스에 들렸습니다(10년 3월식, 9만5천키로 주행 중)
엔진쪽 누유여부 등등 여러 점검과 함께 조수석 안전밸트가 잠겼다 안잠겼다해서 점검 요청하였고
뒷좌석 가죽시트가 벗겨짐이 일어나 같이 무상수리 요청하였습니다.
딜러와 엔지니어가 확인 후 돌아온 답변은
"안전밸트는 버클부분의 내용부속이 파손, 시트는 보증대상 제외품목으로 둘다 보증수리 불가랍니다."
(안전밸트 버클부분만 12만원, 가죽시트 250만원이라는 견적을 보여주더군요)
순간 욱하고 그 무엇이 확 올라왔지만 감정을 가라앉히고...차분히 말하였죠..
''안전밸트를 고의로 파손하는 사람 있습니까?
겉은 멀쩡한데 속 부품만 어떻게 파손이 되며. 정상적인 사용과정에서 난 고장이 아닙니까?
아직 4년도 안된 차량이고 차체, 일반부품, 엔진( 4년 10만키로)보증한다고 되어있지 않습니까?
가죽시트도 국내브랜드는 보증기간내 주름만 깊이 파여도 무상교체해주는데, 사용자 부주의라고 다 제외하면 보증수리되는 항목이 어떤게 있습니까?
딜러왈 본사에서 돌아온 답변이라 어쩔수 없다고 합니다. 본사직원 연결 요청하였으나 전화를 받지않는다는 말같지 않은 답변만 하더군요
돌아오는 길에 렉서스 고객서비스에 직접전화를 걸어 본인이 팀장이라는 사람과 통화하였습니다.
그쪽 답변도 참 가관이더군요,
'렉서스 본사는 차량을 수입해오는 회사일뿐 판매와 서비스에 대한 책임은 각 딜러회사에게 있다.
그러므로 딜러회사와 상의하고 거기서 사용자 부주의라고 하면 보증수리는 안된다.'
'그럼 보증이되는 항목이 어떤게 있는지 알려달라, 보증수리에 대한 표준 지침이나 매뉴얼 있을꺼 아니냐 '
역시나 실망시키지 않는 답변이 돌아옵니다. ' 정해져 있는 항목은 없다 상황에 따라 서비스센터 엔지니어가
판단하고 따로 지침같은건 없다'
국내 모 브랜드를 밴치마킹하는건지....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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