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1톤 덤프차량을 운행하고 있습니다.
산판까지는 아니더라도 건설현장의 좁고 가파른 비포장 경사를 오르내리는 일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영상을 보시면 이해가 쉬우실꺼에요.
원주에 출렁다리라는 명소를 아실꺼에요.
출렁다리 뒷쪽으로 관리용 도로 공사 중 1톤 덤프를 이용하여 콘크리트를 운반했습니다.
오르막을 오를때는 4륜구동에 저속기어를 넣고 무난히 오를 수 있습니다.
문제는 내리막을 내려갈때였습니다.
급 경사지에다가 4륜 저속기어를 넣고 주행을 하니
앞 데후 기어가 박살이 났습니다. 그것도 2회 연속으로요..
급경사지를 엔진브레이크와 풋브레이크만으로만 내리막을 내려가기에는 무리가 있어서
저속 4륜 구동으로 엔진브레이크를 걸어 고불거리는 내리막을 내려가니 앞 데후기어가 박살이 나더라고요...
suv같이 경사로 저속주행장치 같은 장치를 이 차량에 장착 할 수 있는것도 아니고 (abs없음)
대안으로 생각이 드는것이 2.5톤급 이상에 장착되는 배기 브레이크를 장착하면
엔진브레이크 + 배기브레이크 조합으로 차량손상없이 내리막을 내려갈 수 있겠더라고요..
그런데 그쪽으로는 아는 지식도 없고, 1톤차량과 2.5톤 차량 배기파이프 굵기도 다를것같아 어디 물어볼 곳도 없고 해서
보배드림 형님들께 문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디퍼런셜에 부하가 걸리는건 마찬가지 입니다.
제동력이 부족하면 적게 싣거나
큰차로 바꾸는게 안전하지 않겠습니까
디퍼런셜에 부하가 걸리는건 마찬가지 입니다.
제동력이 부족하면 적게 싣거나
큰차로 바꾸는게 안전하지 않겠습니까
급경사에 매우 느린속도이군요.
그럼 일단...
앞데후는 빼고 2륜 1단 넣은 상태에서 클러치밟고 풋브레이크만 써서 내려가보세요.
브레이크과열로 베이퍼록 문제가 염려되는건데
이 현상이 생긴다고 갑자기 브레이크가 먹통이
되고 그러진 않거든요.
서서히 밀리기 시작합니다.
오르막올라갈때 브레이크가 쉬기 때문에
식을 시간이 있고 1단 주행이 안될만큼
초저속에 공차라 조심히 의견 드려봅니다.
지게차는 2륜구동에 브레이크가 앞바퀴 두개뿐인데도 중립에 브레이크 오래써도 베이퍼록이 쉽사리 생기진 않거든요.
고하중이긴 하지만 속도가 워낙 느리니 그런거 같습니다
일반 1단은 속도가 너무많이 붙어서 풋브레이크를 너무 많이써서 위험해요.
내리막 운행시 만이라도 단순 배기라인만 막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4륜 넣지말구 1단과풋브레이크로 내려오시되,중간중간 안전장치 만들어달라고 요구하셔야 할것 같습니다..(급제동시설같은,피신로나,둔덕을만들어 브레이크파열시 멈추기위한시설이요)..
그리고 공업사나,현대차 게시판에 문의해봄직도~^^
1단이 속도가 너무 빨라서 배기 브레이크 도움을 받으면 좀더 수월해보여서요.
찾아보니, 배관용 솔밸브 있다고해서 그것도 고려중입니다.
2륜으로 엔진쳐서 내려 와야죠
여태 운행을 잘못 하시고 계셨네요
풋브레이크 부담이 커서 가능하다면 배기브레이크 + 2륜구동으로 내려가려고요..
군시절 k-111계열을 몰았는데 훈련시 군작전도로및 진지,임도를 오르내려야 해서 님과 같은 고민 한적있지요.
저는 바퀴 4개에 전부 사슬체인 쳤습니다.
구동력도 증가 되지만,바퀴에 저항력도 증가 됩니다.당연 속도도 줍니다.
사슬체인 추천 드립니다
개인적 경험으론 유니버스 배기는 한 30% 잡힌다면 에어로타운은 15% 잡히는 느낌입니다. 마이티는 5~10% 남짓이고요. 장착도 불가할뿐더러 장착가능하더라도 투자가능 비용대비 실익이 없습니다.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