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허따고 처음 직접 관리해보면서 탄 차가 카운티..
군대가기 전 아버지차 조금 끌고댕기다 군대가서 고정배차 잡은게 카운티였네요 제 명의의 차도 아니고 제가 산 차도 아니지만
처음 관리해본 차라서 진짜 제 차처럼 정성스레 세차하고 전구갈고 ㅋㅋ 타이어광택도 내고 애지중지까진 아니지만 기억에 또렷하네요
바람 심하게 부는 날 문열다가 문이 제껴져서 어긋나는 바람에 안쪽에서 문을 못열어 내릴때 중문으로 내리고 밖에서 문 열고 다시 타고했던 기억도있고
비오는날 피곤해서 몽롱한 상태로 운전하다 포장한지 얼마 안된 아스팔트에서 뒷꼬랑지 살짝 돌아가고 정신 번쩍든 기억도있고
눈내린 다음 날 내리막에서 브레이크 잡다가 미끌려서 앞에 다마스 박을뻔 한 기억도 있고
바람 많이부는날 고속도로타면 휘청휘청 핸들 1/4쯤 꺾어줘야 직진하고 ㅋㅋ 문은 나가떨어질거마냥 흔들리고 그래도 좋다고 잘 타고다녔네요
어떤날은 승용차. 어떤날은 프리마 어떤날은 대형버스나 카운티 맨날 배차에따라 다르다보니
오랜만에 유니버스나 끌어보고싶네요
경기76자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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