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독감 5000만명 사망
아시아독감 200만명 사망
홍콩독감 1968년 -1970년 75만명사망
사스 774명 사망
신종바이러스는 점점 늘어나는 추세이나
사망자 수는 급격히 줄어들고 있으니
'독감정도이니 걱정말라'는 요지의 글이 틀인 것은 아니다
그러나 그들이 간과하고 있는 것은 의료수준의 발달만으로 사망자수가 줄어든 것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국가적인 방역시스템이 발전해왔기 때문이다 의사들 개개인의 대증치료법만으로 사망자수를 그렇게 획기적으로 줄인 것이 아니다 감염자의 추적이나 격리등은 병원내의 의사가 하는 일이 아니다
의사들은 국가적인 방역시스템이 이루어진 상태에서의 감염율과 치사율을 예측할 수 있을뿐이다 지금의 격리자가 풀려나 지역사회로 퍼졌을때 의사로서는 예측은 힘들다 사실 어느누구도 알 수는 없다
그러므로 그들이 하는 예측은 엉터리일 수 있다
국가의 방역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환자가 지역사회로 빠르게 퍼져 나갈때의 상황하에서의 사망자수 증가가 어느정도일지는 그들로서는 알 수 없다
마치 건물이 지어지고 있는데 목수가 전체 공사의 공기를 예측하는 것과 같은 것이다
목수가 아무리 목수일을 잘해도 전체공기는 예측불가는하다 철골과 인테리어가 제때 시행될지는 그들도 모르기 때문이다
그들의 의술실력을 의심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한국의 의료 수준이 높은것을 유일한 희망으로 삼아야할 형편이다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아야 제대로 된 예측을 하죠
의사들 말이 다 달라요
바이러스에 대해 하는 원론적인 말은 다같은데 어느정도로 조심해야하는지에 대해서는 다 다르답니다
그들이 각자의 병원에서 바이러스 치료를 업으로 하고 있지 산종 전염병에 관한 방역전문가가 아니라는 거죠
어느 의사가 현재 질본의 감염자 추적과 격리의 질을 알수 있나요? 지역 사회에 얼마나 노출되느냐가 감염자와 사망자수 예측의 필수 아닐까요? 병원내 치료하는 의사가 그런 정보를 어찌알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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