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년에 결혼할 때 예물로 받은 시계입니다.
09년에 밧데리가 다 되서 AS를 처음으로 맡겼습니다.
밧데리 갈아주면서 방수본드가 많이 삭았다며 이것저것 다 손을 봐줬다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지난 주 화요일인가 일상적으로 손목에 착용하고 담배를 피우고 있는데,
동전이 떨어져 굴러가는 소리가 들려 보니, 시계의 유리가 이탈되어 굴러가고 있더군요.
09년도에 AS 받으면서 시계케이스를 회사에 보관하고 있던터라, 바로 케이스에 집어 넣고 AS로 발송하였죠.
방금 전에 AS 센터에서 전화가 왔는데,
유리가 이탈되면서 시계바늘이 휘었고, 무브먼트가 오염이 되고, 문자판이 변색이 되었다고 합니다.
모두 교체하는데 579,000원 이라는 비용이 발생되는데, 09년도에 AS 받은 이력도 있고해서 147,000원으로 할인을 해준다고 합니다.
우선 유리가 이탈되어 보낸 AS 비용이 15만원 가까이 된다는 것에 어처구니도 없고, 전화주신 직원 분은 기계적으로 똑같은 말만 되풀이 하고...
화가 나서 그냥 반송처리 해달라고 하였습니다. (추후엔 어쩔수 없이 AS 받겠죠...ㅠㅜ)
궁금한 것은 명품 이라는 시계가...
산지 3년도 안되서 유리가 이탈되는 것은 물론이요.. 무브먼트가 오염이 되고 문자판이 변색되는게 정상인가요?
초딩 때 차던 돌핀..... 고딩 졸업 선물로 받은 시계로 교체되기 까지 약 9년 가량을 찼었지만 아무런 문제가 없었는데....
만원짜리 돌핀이 100만원짜리 명품이라는 시계 보다 튼튼하네요.
라도의 대부분 제품들은 30m방수입니다...
30m방수란것은 30m를 물속까지 내려가도 방수가 된다는 말이 아니고
거의 생활방수를 뜻합니다..
방수용도로 만들어진 시계가 아니기 때문에 물에 자주 접촉을 할경우 미세습기가
들어가 저런 현상이 발생됩니다..문자판변색 차체도 그렇고요..
물에 닿으실라면 최소 200m방수정도는 되셔야가능합니다..
라도가 명품반열에는 못 끼더라도.. 생각에 따라.. 명품이 될 수도 있지 않나요..??
일반 서민에게.. 100만원짜리 시계라면.. 명품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닐겁니다..
결론은 문자판변색 및 사파이어글래스 떨어짐.무브먼트 손상들으로 볼때
본인 부주의에 인한 것으로 보여 집니다...물이 100%라 보시면 되겠네요~
기분나쁘겐 생각친 마세요~저도 시계동호회생활하다 안거랍니다^^::;;
검색을 해보니 30m 방수가 많네요. 가벼운 땀, 세안 (물 받아서 해야 합니다. -_-;)
만 방수가 가능하구요.
강한 비나 흐르는 수도물에 물 닿으면 물 들어갑니다. (생각보다 수도꼭지에서
나오는 물 쎕니다.)
이상하게 들리시겠지만 3, 5atm은 세수하실 때 시계 벗고 하셔야 합니다. -_-;
뽄드작업 몇천원만 들이면 완벽가능합니다
물론 방수처리까지해서요...
본사에선 눈탱이가 좀심해요 그냥 가까운 수리점에 문의하세요
경력이나 수리면에서도 더 뛰어난 장인들이 많으니까요
그럴땐 다른곳에서 5만원에 완벽하게 고쳐주는데 니들은 뭐가그리 비싸냐고
혼내줘야 됩니다 본사놈들 그냥 부르는게 값이죠
그리고 as센터말고 백화점에가서 항의하시면 효과좋습니다
아무리 물에좀 다았다고 그정도로 시계 ㅄ되면 쓰겠습니까 시계가 무슨 3년쓰는품목도아니고..
메탈시계를 아직까지 차고 다닙니다 지금껏 배터리만 6번 갈아주고
작년에 습기가 조금씩 차는거 같아서 4만원 주고 올수리 했구요
유리는 생활기스는 좀 있는데 아직 쓸만하네요 참고로 2003년 봄에 구입했습니다
8년 됐네요
있던데요
그만큼 잠수할수있는 사람이 이세상에 얼마나 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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