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열흘 있으면 3년되는 라보 입니다.
80이넘도록 에너지가 넘치는 시아버지가 시골에서 차가 꼭 있어야 된다고 조르고 졸라서 포터를 포기시키고 새차로 라보를 사드렸어요.
저번주말 시동이 걸리지 않아 보험사 정비소에 갔다가
고친것도 없는데 고생해서 미안하다며 엔진오일을 갈아달라고 하셨답니다. 그러면서 윤활유라며 같이 넣어달라고 하셨구요.
집에 가는길에 시동이 꺼져서 다시 견인했고 주말지나고 쉐보레센터에 갔더니 엔진마모 같다고 엔진을 갈아야 된다며 엔진 200에 공임비까지 250이상 나온다고 하시더라구요. 다시 견인해서 가져왔고
3년안된 차량이라 엔진무상수리 본사에 문의했더니
다시 연락오셔서 무상수리되는지 본다고 하시더니
고객과실이라 안된다고 하시네요.
알고보니 윤활액이라고 주셨던게 컴파운드였고 그게 오일분사구를 다 막았나봐요.
거기만 청소해서 작동이 되는지 볼수도 있지만, 작동 안되면 어차피 엔진을 갈아야되니 그냥 엔진을 갈라고 하면서 350정도 나올수 있다고 하는데
곧 보험료도 내야되고... 폐차 시키는게 나을까요?
자꾸 수리 금액이 오르는것도 그렇고해서 그냥 수리없이 우선 가져올까 하는데 엔진분해해 봤을거니 공임비 따로 줘야 되겠죠?
어차피 엔진도 나오지가 않아 재생엔진? 쓴다는데
고객부주의로 인한 엔진손상. 신품 앗세이 안나오고..
선택지는 폐차장에서 출처모를 엔진을 가져온다, 정품 부품으로 오버홀한다, 출처모를 오버홀 업체에서 해놓은걸 올린다.
중고차 시세, 수리 후 얼마나 더 운행할것인가, 출처모를 폐차장 엔진이나 오버홀 업체에서 가져오면 추후 A/S,
각각의 수리비 중 부품금액 차액 고려해서 본인이 선택하셔야 될거같아요.
같은 형식은 구조변경 검사 안하기에 생각보다 돈 많이 안나옵니다..
중고엔진 보다는 오버홀 수리 마친 엔진을 강력 추천 드립니다.
라보 차량 자체가 저렴한차량이고 엔진도 800cc 라서 돈 크게 안들껍니다..
만약 수리하시면 꼭 에어콘도 확인 하셔야 합니다.
엔진 들어내고 수리,교환후 장착하고 에어콘 가스 안 넣는 경우 있습니다... 반드시 찬바람 나오나 확인 하셔야 합니다.
대부분 확인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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