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가내용 ]]]]
갑자기 댓글이 폭증했길래 무슨 일 있나 했더니 어디에 게시글이 올라갔나 보군요.
모자이크하기 까다로워 서랍에 있는 자를 활용했는데 반응이 뜨겁네요.
그리고 신고는 저것만 가지고 한 게 아니구요. 그 뒤의 상황도 있습니다.
저 커브 이후에도 빨리 가려고 도로에서 택시들이 차선 물고 왔다갔다 하는 것처럼 움직이고 나중에 신호 걸린데서 좌회전 전용차선 타고 직진차로로 추월해서 갔습니다.
하지만 결과 나왔는데 경고 처분으로 끝이랍니다. 그냥 포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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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어설픈 자체 모자이크는 양해의 말씀 부탁드립니다.
저기가 4개 차로가 있으며 살짝 내리막길인데다가 코너도 급해서 옆차로 봐가면서 나름 신경쓰며 돌아야 하는 구간입니다.
앞부분은 짤리긴 했습니다만 일단 저는 2차로로 달리고 있고 1, 3차로에 차가 있었습니다. 3대가 비슷하게 달리고 있었기 때문에 중간에 있는 내가 앞으로 빠지자는 생각에 조금 앞으로 나갔고 코너를 돌려는 찰나에 아우디 차량이 4차로에서 밀고 들어옵니다. 그것도 방향지시등도 없이... 제가 경적을 울렸음에도 그냥 가더군요.
그래서 전 당장에 난폭운전으로 신고를 했죠. 그 때가 6월 4일입니다. 근데 담당 경찰이 바쁘신지 2주가 넘게 처리가 안되더니 오늘에서야 사고조사계라고 연락이 왔네요. 이제 요약입니다.
경찰 : 사고조사계 누구누구임. 댁이 국민신문고로 난폭운전 신고한 사람 맞음?
나 : 맞음.
경찰 : 영상을 봐밨는데 그게 좀 어려울 거 같음.
나 : 코너에서 방향지시등도 없이 2개 차선을 밀고 들어왔는데 난폭이 아님?
경찰 : 그렇게 보면 난폭으로 볼 수 있긴 한데........ 그.... 암튼 어려움.
나 : 왜그럼 ?
경찰 : 딱히 위험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았음.
하면서 암튼 말을 계속 흐지부지 하네요. 보니까 적당히 넘어가자 이런 뉘앙스더군요.
저도 뭐 정신차리라는 차원에서 신고한거라 상관은 없었는데 경찰에서 절 설득하려고 하니까 아이러니 하더군요.
위험한 상황이 안 생긴건 당연히 제가 미리 보고 감속했으니까 그런건데
근데 굳이 이런 걸로 경찰이랑 말씨름할 이유도 없고 알아서 처리하라고 했습니다.
처리결과 나와봐야 할겠지만 안전의무위반인가?? 그거 아니면 그냥 경고처분 준다고 하네요.
말하는 말투 들어보니까 그냥 경고처분 하고 끝낼 것 같네요.
여러분도 코너 저렇게 인아웃하시면서 돌아도 될 것 같습니다.
상대가 방어운전 하면 그건 난폭운전이 아니랍니다.
대에박!
너무 자연스러워서 자체 모자이크 처리 하신줄 알씀다 ㅋ
깜빡이 미점등으로 상품권만 보내면 됩니다...
그것도 날짜 제한 있으니 빨리...
그전에 과속카메라도있는데 어케 저렇게 돌죠
이크
소문대로 장인의 숨결이ㄷㄷ
영상속 운전자 공도를 뭔 서킷처럼 달린대...ㅡㅡ;;
특히나 몇년사이 더 부쩍 보입니다
특히나 잠실같은곳은 왜 자기 차선으로 타면되는걸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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