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안녕하세요

이걸 어떻게 해야할지몰라서 조언좀 부탁드리려고 글을 올리게되었습니다.

제가 너무 예민한건지, 그럴수있는것인지 쓴말, 단말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어제 아침부터 비가 엄청와서 차가 반짝반짝 깨끗한 상태였습니다.

오후 4시쯤 은행업무를 보러가려고보니 차 본넷이 먼지로 한가득하더라고요 (경황이없어 아쉽게 사진을 못찍었습니다)

그래서 이게 이렇게 묻을리가없는데 뭐지? 싶어서 보니까 먼지결 그대로 잔기스들이 엄청나있는것입니다.

그래서 블박을 확인해보니 어르신 두분께서

1층 간판현수막에 걸린 문구를 페인트로 수정하려고했나봅니다.

그와중에 제 차가 주차가 되어있었고, 어느순간 제차에 이불을 덮어놓고 작업을 하고계시더라구요

먼지가 묻은 위치도 동일하고, 어르신 중 한분은 저희건물 폐기물수집하시는분이고 한분은 저희건물 앞에 구두방을 하시는분입니다.

구두방 어르신께서 이불을 덮어놓았길래 구두방 어르신께 찾아가서 여쭤보았더니 화를내시더라구요

'아니 어차피 내일모레 또 비온다는데 흙묻은게 뭐 대수라고 찾아와서 나한테 지랄이야! xx영감이 같이했으니까 그 영감한테 따져! 난 그냥 도와준거니까 몰라!' 하시더라구요

차를 아끼는 편이아니라서 사실확인 및 단순 사과를 받고싶었던것인데 오히려 욕을 먹으니까 그때부터 맘이 나쁘게 기울었나봅니다.

그래서 '블박보시면 폐기물어르신이 아닌 구두방어르신께서 올려놓았습니다. 그럼 어르신께서 봐주시고 합의를 보든 사과를하든 하고 끝내는게 안맞습니까?' 라고 따지니

'아니 젊은사람이 같은건물쓰면서 뭐가 그렇게 빡빡해? 나도 운전하는 사람이지만 저런거가지고 유난떠는거 처음본다.

그래 뭐 내가 어떻게 사과해줄까! 응?! 말해봐! 어떻게 사과해줄까?' 라고 하시더라구요

평소에 저는 나이많으신 어르신이 단지 상대가 젊다는 이유만으로 무시하고 욕하고 하는것을 매우 싫어합니다.

그래서 저 말에 더 비비꼬였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좋게넘어가고싶지가 않아 자차처리한다고 보험접수를 해놓은 상태입니다.

사실 기스도 생활잔기스이고 차는 굴러만가면되지 라는 생각을 가진사람이라 수리할생각도없었습니다.

근데 저런상황이 오니 무언가 피해를 주고싶게되더라구요

제가 너무 꼬인건가요?? 그냥 넘어가는게 정상일까요??

동영상은 올려두었던 이불영상입니다.

영상상에는 잘안나왔지만 흙먼지와 모래알갱이 등이 박혀있거나 묻어있는 상태의 이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