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사 있는 골목길에서 차빼려고 앉아있는데 전동 휠체어가 내리막길 잘못들어 가속력제어 못하고 제차로 돌진해 사고가 났네요ㅜㅜ
일단 휠체어 할머니는 저도 시동 켜있는 상태라 핸들틀어 후진해서 피했고 지나가던 주민분이 잡아주셔서 안다치셨는데(대신 잡아주신분이 다침 ㅜㅜ) 차 한대 지나갈수 있는 골목길에서 피할공간이 없는데 전봇대 있는거 알면서도 그쪽으로 피한거라 전봇대에 눌리듯이 쿵~ 찌지직ㅜ
일단 사람이 안다쳐 다행이였지만 차가 생각보다 많이 찌그러져서 ㅜㅜ 뒤휀더 범퍼 ㅜ
할머니가 수리비 주시겠다고 하셔서 카닥으로 견적 알아보고 일부만 받았습니다
장애있으신 할머니한테 다 받기도 그래서 일부만 받고 나머지 금액 어떡하냐해서 나머지랑 추가요금 나오는건 제가 알아서 할게요 하고 연락처 주신다는것도 쿨하게 거절했습니다
휠체어 할머니는 본인 잡아주다 날라가서 다친 60대? 어르신이랑 병원가고 저는 공업사로 왔는데 추가 요금이 생각보다 많이 나왔네요..ㅜㅜ
자차도 안되있어서 나머지는 제 쌩돈 나가는건데 그래도 사람 안다친걸 다행으로 생각해야겠죠??
장애 있으신 할머니에게 돈 다 받기도 미안해서 일부만 받은게 오버는 아니였겠죠??
이런 말도 안되는 경우는 처음이라 마음이 불편하네요ㅜㅜ
혹시나 돈 일부라도 받은걸 지적하실 분들에게 미리 말씀드리면 입장바꿔서 잘못 하나도 없이 날벼락 맞은건데 돈백만원 이상 제가 다 감수할 정도로 여유있진 않습니다..
장애 있는 어르신한테 최대한 부담 덜어드리려 한건데 피해자 입장에서 오버한건 아니겠죠?? ㅜ
자차가입안되어있는건 오바에요
자차가입안되어있는건 오바에요
저라면 그렇게는 못할거 같아요~ 내 과실 없는데자비 100만원 이상들어간다면~
일단 그분의 재정상태를 확인후에 하셨을면 어땟을까 하네요~
의외로 그분이 자산가였을수도~
이번에 선행을 베푸셨으니 더 좋은일 생기실꺼에요
공업사 말구 외형복원집으로 가보시는게..
무튼 잘하셨네요~!!
방금 찾아 왔는데 깔끔하게 잘 됬네요^^
일단은 수리 깔끔하게 되서 다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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