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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bobaedream.co.kr/view?code=accident&No=691397
신호대기중 뒷차가 좌측에 유턴구간 들어가려
크락션을 울리길래
앞으로 조금 빼줬습니다
빼봐도 공간이 애매해 보이길래
못지나가겠지 싶었는데
억지로 지나가다 제차를 사이드미러로
살짝 긁었습니다
그냥 지인 선팅샵가서 광택기 한번 돌리면 없어질거같아
번호만 주고 가라고 말씀드렸더니
당신을 어떻게 믿냐고
난 안긁었으니 보험 부르라고해서 보험불러서
블박 보여주고 대물접수 받았습니다
사과만해도 보내드리려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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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정 안하는거 상대보험사가 와서 이야기하고 제 블박 보고 인정하네요
안했다고 우기니 하는수없이
메뉴얼대로 처리.
월마감도 끝나고 약간 시간이 있어
귀찮은 일 해보려합니다
천사를 타락천사로 만드는 재주가 있네요
첫사고 차주가 내리자마자 한 얘기였습니다.
뒷북 오진 인간들 많아서 두발 뻗고 못잠.
현장에서 보험 접수하는게 속 편함.
번호만 주고 가라는 말이 더 못믿게 만듦.
그냥 아무 조건없이 '가세요' 라고 말했으면 '감사합니다' 하고 갔을 것임.
잘하셨습니다~
번호판, 범퍼, 타이어, 사이드미러 다 닿아 봤습니다.
다들 말 한마디 사과를 잘 하셔서 한번도 보험처리 한적이 없어요.
아주머니가 오셔서 보더니
뭐이런거 가지고 사람오라가라해요? 그냥 갈길 가세요
하시곤 쿨하게 퇴장...
차에적힌 번호로 기프티콘 하나 드렸는데 쓰셨으려나 모르겠네요 ㅋㅋ;;
이후 영감님이 좌회전에서 직진하면서 사이드로 차옆에 기스를 만드시곤 고개를 조아리셔서. 저도 같이 고개 조아리고 보내드렸습니다.
이렇게 겪다보니 오는말이 고와야 가는말이 곱다라는 속담이 떠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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