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출근길
속도를 올리는 찰라
전방 우측에서
갑자기 사람이 튀어 나오는거 보고
경적을 올렸는데
전후좌우 살피지도 않고
차를 향해 달려드네요
제 발 보다
전방 충돌방지 센스가 크크크하면서
급제동을 잡아주네요
창문 내려 욕을 한바가지 해도
쳐다도 안보고 제 갈길 가는
저사람 때문에 아침부터 가슴을 쓸려내렸네요
왜
무단 횡단을 하면서
전후좌우 살피지도 않고
앞만 보고 뛰는지...
아침 출근길
속도를 올리는 찰라
전방 우측에서
갑자기 사람이 튀어 나오는거 보고
경적을 올렸는데
전후좌우 살피지도 않고
차를 향해 달려드네요
제 발 보다
전방 충돌방지 센스가 크크크하면서
급제동을 잡아주네요
창문 내려 욕을 한바가지 해도
쳐다도 안보고 제 갈길 가는
저사람 때문에 아침부터 가슴을 쓸려내렸네요
왜
무단 횡단을 하면서
전후좌우 살피지도 않고
앞만 보고 뛰는지...
사고안나서 천만다행입니다.
사고안나서 천만다행입니다.
좀 보고가지.
고라니여 고라니
아아아~~ 저런 할매들은 욕해서 명예훼손 으로 고소!! 이럴거지....?? 에휴...ㅠ.ㅠ
욕이나 신나게 해주지 그러셨어요..
차 오는 방향도 보지 않고 무단횡단을 하네
대단하다.
더 약올리는 듯 ㅋㅋㅋㅋ
일제강점기와 6.25 전쟁 전후까지만 해도 '보노루'란 말이 널리 쓰였고 '고라니'는 일부 지방에서 쓰이는 방언이었다.
그 흔적을 이상오의 한국야생동물기(수렵비화)에서 찾을 수 있다.
체장은 75-100cm, 체중은 8-14kg 정도로 한국의 사슴들 중 가장 작다.
꽃사슴과 같은 흰 반점형 무늬는 어미의 젖을 먹는 생후 3개월까지만 볼 수 있다.
한국에서 가장 많이 로드킬을 당하는 야생 동물.
고라니 2000마리가 차에 치일 때 멧돼지, 너구리, 오소리는 기껏 해야 수십 마리 정도 치이는 식이라 다른 동물과 비교가 무의미하다.
심지어는 로드킬당한 고라니 시체를 파먹던 천연기념물 독수리가 차에 치어 죽는 2차 사고까지 발생할 정도.
이렇다 보니 교통표지판의 야생동물주의 표지 모델이 고라니이며, '고라니는 자동차 앞에 튀어나오는 게 본능이 아니냐'는 우스갯소리가 있을 정도다.
경적을 울려서 깜짝 놀래켜 피하게 하는 방법이 효과적인데, 고라니가 밤중에 등을 보고도 움직이지 않는 이유는 여러 가지 이유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는데,
일단 고라니는 기본적으로 자동차 전조등 불빛을 인식하지 못한다.
광량이 너무 밝아 안구가 빛을 그대로 반사해 버리기 때문. 그래서 상향등을 까딱까딱 올려 경고해줘도 고라니에게는 통하지 않는다.
거기다 위의 만화처럼 고라니는 장애물이 다가오면 끝까지 장애물을 바라보다가 마지막에 피하려는 습성이 있다.
하지만 그런 방식으로 피하기에는 자동차의 속도가 너무 빠르다 보니 피할 새도 없이 치이는 것.
놀라면 일단 앞으로 튀어나가고 보는 초식동물 특유의 성질도 한 몫 한다.
육식동물은 뒤에서 기습하기 때문에 앞으로 도망가도록 진화했다.
여자들은 왜 건너는곳 먼저 안보고 반대차선을 보면서 냅다 뛰는걸까???
그래서 물어봤는데 대부분 왼쪽 보다 오른쪽 먼저 봐요....시발...차는 본인 왼쪽에서 먼저오는데???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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